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보리를 타작할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 「보리타작노래」는 영남 지역에서 두루 불리는 노동요이다. 「보리타작소리」, 「옹헤야」라고도 한다. 농토가 많은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도 자주 채록되는 유형이다. 밀양에서는 이모작 농사를 지을 때 흔히 벼에 앞서 보리나 밀을 심었고, 오뉴월에 보리를 수확하여 단으로 묶어 말려 두었다가 모내기를 끝내고 타작하였다. 보리타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