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열녀. 난비는 정병(正兵) 김순강(金順江)의 아내였다. 뒤에 버림을 받아 부모가 재혼을 시키려 하자 난비가 이르기를 “한 몸으로 두 남편을 섬기는 일은 죽더라도 감히 하지 못하겠습니다.” 하고 곧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 이 일이 조정에 알려져 1532년(중종 18)에 정려하였다....
조선 후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열녀. 안근의 처 손씨 부인(安近의妻孫氏夫人)은 손윤하(孫胤河)의 딸이다. 본관은 일직(一直)이다. 남편 안근이 일찍 사망하자 지극한 열행으로 국가로부터 정려를 받은 밀양 출신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