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대항리에 있는 재사. 추감재(追感齋)는 이축(李丑)의 행적을 추모하고자 이축의 의관이 묻힌 무덤 아래에 1947년에 후손들이 지은 재숙소이다. 이축은 공민왕의 외손으로 국운이 끝나가는 것을 보고 밀양 소음리[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조음리]로 전거(奠居)한 사재령(司宰令) 이일선(李日善)의 여섯 아들 중 셋째이다. 일찍이 사마시에 급제하였지만 아버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