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를 시조로 하는 경상남도 밀양시의 세거 성씨. 김해김씨(金海金氏)의 연원은 『삼국유사(三國遺事)』의 「가락국기(駕洛國記)」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서기 42년 3월 가락국(駕洛國)의 아홉 촌장이 구지봉(龜旨蜂) 산정에 모여 나라를 통솔한 군장(君長)을 얻기 위하여 하늘을 향하여 의식(儀式)을 올리자 한줄기 붉은 빛이 내려와 함께 달려가 보니 금합(金盒)에 여섯 개의 알(卵...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만어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소속 사찰. 만어사(萬魚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만어사는 삼국시대 금관가야의 시조인 수로왕이 46년에 창건하였다는 기록이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전하고 있으며 한국 고대 불교의 남방 전래설을 뒷받침하여 주는 전통 사찰이다....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의 만어사 앞 너덜겅에 관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만어사 너덜겅」은 만어사(萬魚寺) 주위에 있는 너덜겅의 유래담이다. 너덜겅의 돌이 물고기를 닮은 이유가 수로왕을 따라온 낙동강의 물고기가 변한 것이라는 설명과, 마고할미가 돌을 물고기로 변신시켜 중국으로 가져가려다가 만어사 앞에 버려 둔 것이라는 설명이 아울러 전승되고 있다....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의 전통 사찰. 천태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부은사(父恩寺)는 가야시대에 건립되었다고 전하여지며, 밀양에서 가장 규모가 큰 태고종 사찰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860년(철종 11) 복원되었다고 전한다. 부은사의 주 불전인 천불보전에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밀양 부은사 석조아미타불좌상(密陽父恩寺石造阿彌陀佛坐像...
고대부터 현대까지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며 수행하는 종교.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는 불교가 보급되면서 일찍이 사찰이 건립되었다. 전승되는 기록이나 남아 있는 유물을 통하여 당시 밀양 지역의 불교가 융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촬영한 무협영화. 「청풍명월」은 2002년 10월 경상남도 밀양에서 촬영하여 2003년 7월 16일 개봉한 무협영화이다. 감독은 김의석이며, 최지환 역의 최민수, 윤규엽 역의 조재현이 주연을 맡았다. 중국이나 일본의 무협영화와 다른 한국식 무협·액션영화를 추구하여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되 기존의 진부함에서 벗어나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주된 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