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경상도에서 가장 발달한 항구도시로서 밀양. 밀양 출신 대학자 김종직(金宗直)은 밀양 영남루(密陽嶺南樓)를 중심으로 한 밀양읍성의 풍물과 정서를 읊은 「응천죽지곡(凝川竹枝曲)」에서 “금동역 가 부들 풀은 바람에 한들한들, 마산항구 마름 풀은 물위에 둥실둥실[金銅驛邊蒲獵獵 馬山港口荇田田]”이라고 하였고, 또 “누각의 코앞까지 조수 밀려오려다가, 잠깐 사이 해문으로 되돌아가 가...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에 있는 천주교 마산교구 소속 성당. 밀양 명례성당(密陽明禮聖堂)은 1897년 순교자 신석복 마르코[1828~1866]의 생가터 바로 옆에 건립되었다. 경상남도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성당이며 천주교 마산교구의 첫 본당이다....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있는 천주교 마산교구 소속의 성당. 한국 천주교 초창기 교우들이 박해를 피하여 1827년경에 밀양의 명례 지역에 정착하였다. 순교자 신석복 마르코가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에서 출생하였으며 한국의 세 번째 신부인 강성삼 라우렌시오 신부는 명례 본당에 근무하다가 선종하였고 밀양시 삼랑진읍 미전리에 안장되었다. 수산성당(守山聖堂)은 밀양의 유구한 천주교 역...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행하여지는 신앙 행위의 총칭. 경상남도 밀양시에서는 삼한시대 이전부터 종교 활동이 전개되어 왔으며, 삼국시대에 전래된 불교와 고려시대 널리 퍼진 유교, 개항기에 유입된 천주교와 기독교가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 여러 신종교도 활동하고 있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 가톨릭 교회의 역사와 활동. 경상남도 밀양시의 천주교 역사는 1860년대 신석복의 순교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1899년에 천주교 본당이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에 세워졌고, 포교 활동으로 교세가 확장되어 현재 밀양성당, 삼랑진성당, 남밀양성당 등이 밀양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