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익을 시조로 하는 경상남도 밀양시의 세거성씨. 횡성조씨(橫城趙氏)의 시조(始祖) 조익(趙翌)은 혹 조욱(趙昱)이라고 하였는데, 『고려사(高麗史)』 연표에는 ‘조익(趙翌)’으로 적혀 있다. 고려에서 평장사(平章事)를 역임한 조첨(趙瞻)의 아들로 958년(광종 9)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한림학사(翰林學士)를 지냈고 문하시중(門下侍中) 횡성군(橫城君)에 봉해져 득관(得貫)하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