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 지역에 있는 사방을 볼 수 있도록 지면에서 높게 만든 건축물.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합친 말로, 사방을 볼 수 있도록 다락 형식으로 마루바닥을 지면에서 한층 높게 만든 건축물이다. 누관(樓觀)이라는 이칭도 있는데, 이때 관(觀)은 망루의 뜻이 있다. 대개 높은 언덕이나 돌 혹은 흙으로 쌓아 올린 대 위에 세우기 때문에 대각(臺閣) 또는 누대(樓臺...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곡리(德谷里)는 밀양시 부북면 서쪽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 무안면 운정리와 마흘리, 서쪽으로 용지리와 운전리가 있다. 북쪽으로 청운리와 접하고 있고, 남쪽에는 오례리가 있다....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덕곡리에 있는 재실. 덕곡재(德谷齋)는 재실(齋室)로서 현감(縣監) 손태좌(孫台佐)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밀성손씨(密城孫氏) 문중에서 세운 건물이다. 손태좌는 광리군(廣理君) 손긍훈(孫兢訓)의 후손이며, 사도(司徒) 손빈(孫贇)의 총사(冢嗣)로서 1507년(중종 2)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成均館) 학유(學諭)가 되고 전적(典籍)을 거쳐 현감(縣監)에 제...
손순을 시조로 하고 손긍훈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밀양시의 세거 성씨. 밀성손씨(密城孫氏)는 밀양손씨(密陽孫氏)라고도 한다. 밀성손씨의 시조는 서라벌(徐羅伐) 육부촌장(六部村長)의 한 사람인 무산대수촌장(茂山大樹村長) 구례마(俱禮馬)의 원손(遠孫)인 손순(孫順)이다. 손순은 신라 모량리(牟梁里)[현 경상북도 월성군 건천읍 모량리] 출신으로 효행이 뛰어나 흥덕왕(興德王) 때 월성군...
조선 전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문신. 손태좌(孫台佐)[?~?]의 본관은 밀성(密城)이고, 호는 학음(鶴陰)이다. 광리군(廣理君) 손긍훈(孫兢訓)의 19대손이다. 아버지는 부사직 손치호(孫致豪)이다.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