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단오에 여성들이 그네를 뛰면서 즐기는 놀이. 그네뛰기는 튼튼한 나뭇가지나 구조물에 줄을 매고 그 줄과 연결한 밑싣개[나무발판]에 사람이 올라앉거나 서서 앞뒤로 몸을 움직여 뛰고 노는 놀이이다. 추천, 반선희라고도 불린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그네뛰기는 남자의 씨름과 함께 대표적인 단오의 민속놀이로 여겨지며 누가 더 높이 올라가는지 겨루어 승부를 다투기도...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서 해마다 음력 3월 3일에 행하여지는 당산제. 하남읍 당산제라고도 불리는 당말리 당산제(堂末里堂山祭)는 해마다 음력 3월 3일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서 행하여지고 있는 당산제이다. 수산리 내동마을의 뒷산을 당말리산이라고 부르는데, 당말리산의 정상에 있는 당집과 당숲에서 제의가 행하여진다. 현재 당집과 당숲은 수산리 763번지의 당말리공원 안...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사. 동호재(東湖齋)는 목사(牧使) 서예원(徐禮元)[1547~1593]의 공업을 추모하기 위하여 1774년 후손 서도언이 창건한 재사(齋舍)이다. 서예원은 1573년(선조 6)에 무과에 급제하고 여러 벼슬을 거쳐 1591년(선조 24)에 김해부사(金海府使)가 되었다.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경상우도병마절도사 겸 순찰사 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