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읍 수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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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단오에 여성들이 그네를 뛰면서 즐기는 놀이. 그네뛰기는 튼튼한 나뭇가지나 구조물에 줄을 매고 그 줄과 연결한 밑싣개[나무발판]에 사람이 올라앉거나 서서 앞뒤로 몸을 움직여 뛰고 노는 놀이이다. 추천, 반선희라고도 불린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그네뛰기는 남자의 씨름과 함께 대표적인 단오의 민속놀이로 여겨지며 누가 더 높이 올라가는지 겨루어 승부를 다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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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도에서 가장 발달한 항구도시로서 밀양. 밀양 출신 대학자 김종직(金宗直)은 밀양 영남루(密陽嶺南樓)를 중심으로 한 밀양읍성의 풍물과 정서를 읊은 「응천죽지곡(凝川竹枝曲)」에서 “금동역 가 부들 풀은 바람에 한들한들, 마산항구 마름 풀은 물위에 둥실둥실[金銅驛邊蒲獵獵 馬山港口荇田田]”이라고 하였고, 또 “누각의 코앞까지 조수 밀려오려다가, 잠깐 사이 해문으로 되돌아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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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빌고자 마을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당산제(堂山祭), 당제(堂祭), 동신제(洞神祭)라고도 하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마을 제사이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는 자연 마을을 단위로 각 지역에서 동제가 진행되었다. 밀양 지역의 동제는 전통사회에서는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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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사. 동호재(東湖齋)는 목사(牧使) 서예원(徐禮元)[1547~1593]의 공업을 추모하기 위하여 1774년 후손 서도언이 창건한 재사(齋舍)이다. 서예원은 1573년(선조 6)에 무과에 급제하고 여러 벼슬을 거쳐 1591년(선조 24)에 김해부사(金海府使)가 되었다.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경상우도병마절도사 겸 순찰사 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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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사. 동호재(東湖齋)는 목사(牧使) 서예원(徐禮元)[1547~1593]의 공업을 추모하기 위하여 1774년 후손 서도언이 창건한 재사(齋舍)이다. 서예원은 1573년(선조 6)에 무과에 급제하고 여러 벼슬을 거쳐 1591년(선조 24)에 김해부사(金海府使)가 되었다.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경상우도병마절도사 겸 순찰사 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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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성만리에 있는 노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밀양노인통합지원센터(密陽老人統合支援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른 한편,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노인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사회복지시설이기도 하다. 운영법인은 사회복지법인 하남복지재단이며, 199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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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신호리에서 시작된 민속놀이. 밀양새터가을굿놀이는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신호리 새터마을에서 전하여져 내려오는 민속놀이이다. 밀양새터굿, 새터가을굿, 밀양가을굿놀이라고도 한다. 밀양새터가을굿놀이는 추수를 마치고 햇오곡을 제물로 차려서 서낭고사를 지낸 다음, 추수 과정을 놀이로 재현하는 식으로 연희한다. 서낭신에게 추수를 감사하면서 이듬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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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각 지역에 있는 작은도서관. 밀양시 작은도서관은 「밀양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농어촌 지역 및 공공 도서관과 원거리에 있는 밀양시 지역 주민들이 생활 터전 가까이에서 책이나 지식 정보를 쉽게 접하고 나눌 수 있도록 설립된 도서관이다. 밀양 관내에는 약 18개의 작은도서관이 있으며, 지역민을 위한 독서 공간이자 생활 문화 공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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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삼한시대 저수지 중 하나인 수산제. 수산제(守山堤)는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서 양동리까지 동서로 길게 구축되어 있던 인공 수리 시설이다. 낙동강 본류의 범람을 막는 4㎞[10리] 대제(大堤)와, 대제 안쪽에 조성되어 하남읍 수산리·귀명리와 초동면 금포리·검암리 사이 둘레 12㎞[30리]에 이르는 광활한 들판에 물을 대던 관개용 저수지를 아울러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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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있었던 관개용 저수지. 수산제(守山堤)는 김제 벽골제·제천 의림지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저수지로 불린다. 수산제는 삼한시대 때 벼농사를 짓기 위하여 물을 인공적으로 농지에 공급하던 관개용 저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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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있었던 관개용 저수지. 수산제(守山堤)는 김제 벽골제·제천 의림지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저수지로 불린다. 수산제는 삼한시대 때 벼농사를 짓기 위하여 물을 인공적으로 농지에 공급하던 관개용 저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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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두 사람이 서로 맞선 뒤 샅바를 잡고 힘과 기술로 상대를 넘어뜨리는 전통 민속놀이. 각희(角戲), 각력(角力), 상박(相撲) 등으로도 불리는 씨름은 경상남도 밀양시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전통 민속놀이이다. 모래판에서 두 사람이 상대방의 다리와 허리에 맨 샅바를 잡고 힘과 기술을 겨루어 상대를 넘어뜨리는 맨손으로 직접 부딪치면서 승부를 겨룬다. 씨름꾼과 구경꾼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