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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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가산리(佳山里)는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 부북면 월산리, 서쪽으로 무안면 동산리, 북쪽으로 부북면 퇴로리와 대항리, 남쪽으로 부북면 청운리와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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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도에서 가장 발달한 항구도시로서 밀양. 밀양 출신 대학자 김종직(金宗直)은 밀양 영남루(密陽嶺南樓)를 중심으로 한 밀양읍성의 풍물과 정서를 읊은 「응천죽지곡(凝川竹枝曲)」에서 “금동역 가 부들 풀은 바람에 한들한들, 마산항구 마름 풀은 물위에 둥실둥실[金銅驛邊蒲獵獵 馬山港口荇田田]”이라고 하였고, 또 “누각의 코앞까지 조수 밀려오려다가, 잠깐 사이 해문으로 되돌아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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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에 있는 광주안씨 후손이 조선 전기 건립한 정자. 모렴당(慕濂堂)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 전포의 광주안씨 입향조인 휴헌(休軒) 안억수(安億壽)의 손자 안인(安忍)의 호이다. 안인이 세거지 전사포에 1520년(중종 15) 연못을 파고 지은 정자의 이름이기도 하다. 당호는 송나라 염계(濂溪) 주돈이[1017~1073]의 ‘애련(愛蓮)’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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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에 있는 광주안씨 후손이 조선 전기 건립한 정자. 모렴당(慕濂堂)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 전포의 광주안씨 입향조인 휴헌(休軒) 안억수(安億壽)의 손자 안인(安忍)의 호이다. 안인이 세거지 전사포에 1520년(중종 15) 연못을 파고 지은 정자의 이름이기도 하다. 당호는 송나라 염계(濂溪) 주돈이[1017~1073]의 ‘애련(愛蓮)’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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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월산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밀양 월산리 고분군(密陽月山里古墳群)은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최초로 발굴된 고분이다. 덧널무덤에서 앞트기식 돌방무덤까지 존재하여 가야부터 신라까지 무덤의 변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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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밀양 출신의 문신. 박한주(朴漢柱)[1459~1504]의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자는 천지(天支), 호는 우졸재(迂拙齋)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고려 후기의 절신 도은(桃隱) 박문빈(朴文彬)이고, 할아버지는 군기소감(軍器少監) 박신보(朴臣輔)이다. 아버지는 훈도(訓導)를 지낸 박돈인(朴敦仁)이고, 어머니는 계림최씨(鷄林崔氏)이며 전객령(典客令) 최유혁(崔有奕)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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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살아온 친족 집단.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밀양의 토성으로는 손씨(孫氏), 박씨(朴氏), 변씨(卞氏), 금씨(金氏), 조씨(趙氏), 변씨(邊氏), 양씨(楊氏)가 확인된다. 이 중 박씨는 고려 중기부터 상경종사(上京從仕)하여 사족으로 성장하였고, 조선 전기에는 사림파(士林派)와 훈구파(勳舊派) 가문이 경향(京鄕)에 포열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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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공자의 가르침을 신봉하여 계승 및 실천하고자 하는 학문적 활동과 의례적 행위 일반. 유교(儒敎)는 공자(孔子) 등 유가(儒家)의 정치사상·학문 수양·일상 의례 등의 교훈을 실천하는 사상이자 종교이다. 우리나라에 유교가 전래된 시기는 한자의 유입 시기와 동일하다. 유교는 삼국시대 이래로 정치사상을 위주로 발전되었다. 고려 말에 이르러 유교의 일파인 성리학(性理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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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밀양부사를 역임한 문신. 이세응(李世應)[1473~1528]의 본관은 함안(咸安)이고, 자는 공보(公輔) 또는 국보(國輔), 호는 안재(安齋)·수옹(睡翁)이며, 시호는 양간(襄簡)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진(李稹), 할아버지는 사재감부정 이흥손(李興孫)이다. 아버지는 이계통(李季通)이며, 어머니는 곽산군수 유맹근(柳孟近)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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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에 있는 치마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치마바위」는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에 있는 치마바위에 얽힌 이야기이다. 임진왜란(壬辰倭亂)을 피하여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부로리(扶老里)[지금의 무안면 무안리]에 정착한 안씨 집안의 할머니가 향수를 달래고자, 고향 함안의 반반한 돌 하나를 치마폭에 싸 온 것이 소변을 보는 사이 바위만큼 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