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1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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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密陽靑年文學會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순욱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밀양 지역 청년 문인 단체.
[설립 목적]
밀양청년문학회(密陽靑年文學會)는 밀양 지역의 고유한 향토 문화와 청년 문화를 발전시키고, 밀양의 문학적 전통을 세우기 위하여 밀양 지역 청년 문사(文士)들의 주도로 조직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밀양청년문학회는 1980년 5월 밀양청년문학동인회로 창립하였다. 동인으로는 김영조, 김덕용, 김숙이, 김창수, 남상국, 문춘곤, 박경화, 박오현, 박재현, 장영식, 김준식, 김진호, 김형준, 류미정, 문석, 박태하, 박형수, 이종화, 조정애, 최찬희, 하헌주 들이 참여하였다. 밀양청년문학동인회는 동인 결성 한 달 만인 1980년 6월 동인지 『백원』 창간호를 발간한 뒤 1980년 9월 2집, 1980년 12월 3집, 1981년 3월 4집을 차례로 발행하였다.
1981년 12월 밀양청년문학동인회에서 밀양청년문학회로 동인회의 명칭을 변경한 뒤 1982년 5월 동인지 제5집 『각시탈』을 발간하였다. 이후 1983년 2월 제6집 『눈물로 눈 씻고』를 발간하였고 1984년 다시 뜻을 모아 제7집은 1984년 10월 월간으로 『깨어있음의 소리』[10월호]를, 제8집은 1984년 11월 『참으로 어려운 사랑법(法)』[11월호]을 발간하였으나 이후 더 이상 동인지는 발간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밀양청년문학회는 1982년 2월 제1회 시화전 개최를 시작으로 1980년대 중반까지 밀양아랑제[현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에 맞추어 10차례에 가까운 시화전을 개최하였으나 1986년 5월 제9회 시화전을 끝으로 더 이상의 활동을 이어 가지 못하였다.
[의의와 평가]
밀양청년문학회는 1960년대 『석화』의 발간 이후 침체되어 있던 밀양 지역의 문화적 부흥을 이끌며, 1980년대 밀양 지역 문화의 창달을 위하여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문학 단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