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 마을
-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원삼국 시대~삼국 시대의 고대 무덤. 고분(古墳)은 지하 또는 지상에 매장 시설을 만들어 시신을 안치하고 그 위에 흙을 높이 쌓아 올려 만든 무덤을 통칭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고분이란 과거 사회에서 매장 의례 행위가 물질적인 증거로 남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분의 개념은 과거의 모든 무덤들을 총칭하는 의미인 분묘(墳墓)와의 구분이...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서 농기 제작 시기의 서열에 따라 기절을 올리는 놀이. 무주 무풍 현내리 기절놀이는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농기(農旗)를 앞세우고 공터에 모여 마을의 농기 제작 시기에 따라 순서를 정해 인사를 나누는 민속놀이이다. 기절놀이를 ‘기세배’라고도 한다. 그리고 무주읍 읍내리는 기고사, 부남면 가당리는 가정 농기 올리기...
-
전라북도의 동북부에 위치한 군. 무주군은 동경 127° 31'에서 127° 54'까지, 북위 35° 47'에서 36° 4'까지의 범위로, 동서 간 거리는 34.9㎞, 남북 간 거리는 31.0㎞로 동서 간이 약간 긴 형태이다. 산지는 전체적으로 동고서저형과 남고북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은 남부의 산줄기를 중심으로 북부의 남대천(南大川) 유역과 남부의 구량천...
-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신라의 유적과 유물. 고려 인종 때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전라북도 지역에도 신라 땅이 등장한다. 무주군 무풍면과 남원시 운봉읍 일대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때 남원시 운봉읍은 ‘철의 왕국’이자 ‘운봉 가야’로 이미 소개된 운봉 고원을 가리킨다. 아이러니하게도 조선 시대 3대 예언서로 꼽히는 『정감록(鄭鑑錄)』에 사람들...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서 마을의 상징인 농기를 앞세워 마을의 서열에 따라 마을 농기로 신년의 세배를 올리는 민속놀이. 무풍현은 신라 때 무산현(茂山縣)이라 불렸다. 무풍현의 진산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추측할 따름이다. 무풍현의 진산은 흔히 남향으로 자리 잡는다면 백운산이라고 해야 한다. 그러나 백운산보다는 대덕산 줄기에서 뻗어 나온 줄기가 훨...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 있는 조선 후기 교육 기관. 백산서원(柏山書院)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북리 마을 167번지[무풍면 북리길 40]에 있다. 무풍면 사무소에서 30번 도로인 현내길을 따라 가다가 무풍 우체국을 지나 좌측으로 북리 마을로 들어가면 북리 마을 회관이 있고, 북리 마을 회관을 지나 조금 이동하면 백산서원이 있다. 백...
-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마을. 현재까지 나타난 고고학(考古學)의 성과로 보아 무주 지역에서는 청동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인근의 전라북도 진안군, 대전광역시 또는 충청남도 공주시 등을 보면 구석기 시대로 소급될 여지도 높지만 사람들이 무주 지역에 모여 마을을 이루고 마을 공동체를 형성한 시기와 그 형태를 정확히 추정하기에는 자료...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과거 무풍현(茂豊縣)의 치소, 즉 읍성[무산성(茂山城)]이 있던 곳이어서 현내리(縣內里)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풍동면의 원촌 마을, 지동 마을, 두평 마을, 문평 마을, 북리 마을, 상하 마을, 고도 마을과 풍남면의 철목리 일부를 합하여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로 개설하였다. 원평[원앞] 마을, 문평[거문들] 마...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 있는 삼국~조선 시대 유물산포지. 현내리 유물산포지(縣內里遺物散布地)는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무풍면 주민 자치 센터 인근을 흐르는 남대천(南大川) 주변의 경작지와 산줄기 하단부에 위치한다. 현내리 유물산포지1은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 자리한 북리 마을 회관에서 동북쪽으로 170m 떨어진 계곡부와 산줄기에 위치하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