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마을. 현재까지 나타난 고고학(考古學)의 성과로 보아 무주 지역에서는 청동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인근의 전라북도 진안군, 대전광역시 또는 충청남도 공주시 등을 보면 구석기 시대로 소급될 여지도 높지만 사람들이 무주 지역에 모여 마을을 이루고 마을 공동체를 형성한 시기와 그 형태를 정확히 추정하기에는 자료...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철목리(哲木里)는 가장 큰 자연 마을인 철목 마을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원래는 ‘철목(哲目)’으로 썼으나 훗날 ‘철목(哲木)’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풍남면의 철목리와 풍동면의 고도리를 합하여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로 개설하였다. 원철목 마을, 신기[새터] 마을, 묘암[괘바우] 마을, 우평[소...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에 있는 최흥림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최흥림(崔興林)[1878~1931]은 본관이 전주(全州), 자는 기선(箕善), 호는 도은(島隱)이다. 가세가 어려운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어릴 적부터 천성이 착하고 효심이 지극하였다. 병환 중인 부친이 먹고 싶어하는 것은 어떻게든 구해서 드렸다고 한다. 하루는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