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야면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삼유리에서 버들뫼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삼유리 버들뫼」는 귀양으로 몰락한 가문을 일으키려던 유 선비가 결국 끝까지 과거를 볼 기회는 얻지 못하지만 구월산에서 만난 호랑이의 목에 걸린 비녀를 빼 주고 호랑이가 데려다 준 좋은 땅에 마을을 만들었다는 동물 보은담이자 지명 유래 전설이다. 「삼유리 버들뫼」는 1992년...
-
조선 후기에 제작된 『광여도』에 수록되어 있는 무주부 지도. 19세기에 이르러 국가가 기호식 지도를 정책 과정에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회화식 지도는 그 비중이 감소하게 되었다. 더불어 국가의 통제력이 약화되면서 회화식 지도가 민간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광여도(廣輿圖)』는 이러한 당시 상황을 배경으로 『해동 지도(海東地圖)』와 같은 회화식 지도가 민간으로 흘러들면서 만들...
-
조선 후기에 제작된 『동여도』에 수록되어 있는 무주부 지도. 『동여도(東輿圖)』는 19세기 중엽에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전도(全圖)이다. 김정호는 1834년(순조 34)경에 완성된 『동여도지(東輿圖志)』를 통해 조선 전체를 『청구도(靑邱圖)』에 담아내었고, 두 번째 작업으로 철종 재위 연간[1849~1864]에 편찬된 『여도비지(...
-
조선 후기에 제작된 『청구도』에 수록되어 있는 무주부 지도. 『청구도(靑邱圖)』는 1834년(순조 34)에 김정호(金正浩)가 제작한 전국 지도로, 건곤(乾坤) 2책으로 되어 있다. 2008년 12월 22일 보물 제1594-1호[국립 중앙 도서관 소장], 보물 제1594-2호[영남 대학교 도서관 소장]로 지정되었고, 2009년 4월 22일에 보물 제1594-3호[고려 대학...
-
1895년에 제작된 무주군이 수록되어 있는 지도. 『청구요람(靑邱要覽)』은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가 제작한 분첩식 대축척 전국 지도인 『청구도(靑邱圖)』를 후대에 모사한 이본으로 지금의 무주군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 소장되어 있으며, 그 외에 『청구도』 이본으로는 국립 중앙 도서관의 『청구 경위도(靑邱經緯圖)』 2책, 한국학 중앙 연구원...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상류 마을, 중류 마을, 하류 마을을 합하면서 삼유리(三柳里)라고 하였다. 조선 태종(太宗) 때 영의정을 지낸 유정현(柳廷顯)의 후손들이 사육신(死六臣)과 연루되어 귀양살이를 하다가 이곳으로 들어와 정착하면서 유야면(柳野面), 유리(柳里), 유산(柳山) 등의 지명이 생겼다고 한다. 조선 말 문장가로 알려진 유도(柳燾)가...
-
조선 후기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에 있던 숙식을 제공하는 편의 시설. 원(院)은 공무 여행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교통 요지나 험한 영로(嶺路) 등에 설치되는 역의 보조 시설이었다. 대체로 역과 같은 장소에 원이 설치되었기 때문에 역원(驛院)이라고 칭하였다. 30리에 하나씩 설치되었으나, 지형에 따라서 평지에서는 멀고 산악 지대에서는 가까웠다. 이러한 원 제도는 고려 시...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삼가리에서 발원하여 무주읍 대차리를 흘러 남대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적상천(赤裳川)’이라는 명칭은 적상산이 아니라 무주군 적상면에서 비롯하였다. 비록 적상면은 적상산에서 따온 것이지만, 물줄기 측면에서 보면 적상산과 적상천은 관련성이 적기 때문이다. 무주군 적상면은 조선 시대 때 유가면(柳加面)과 상곡면(裳谷面)이 합쳐진 것인데, 1914년 행정...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진도리(眞道里)는 진원의 ‘진(眞)’ 자와 도치의 ‘도(道)’ 자를 따서 만들었다. 진도리는 백제 때에는 적천현(赤川縣), 신라 시대에는 단천현(丹川縣), 고려가 들어서며 주계현(朱溪縣)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무주현(茂朱縣)의 유야면(柳野面) 또는 유가면(柳加面)에 속하였으며, 안성과는 군계(郡界)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