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길산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육성흠의 선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육성흠(陸聖欽)은 참봉을 지냈는데 국권 피탈이 되어 마을 사람들이 먹고살기 어렵게 되자 산모에게는 미역과 쌀, 어려운 이웃에게는 식량을 보내 주었으며, 젊은이들에게는 문맹이 없도록 글을 가르치고 흉년이 들어 나라에 세금을 내지 못하는 4개 마을의 세금을 모두 대신 납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