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장기(場基)’라는 지명이 나오게 된 안성 장터는 현재 하천으로 변해 버린 효자촌(孝子村) 앞 개울 건너에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1917년 대홍수가 일어나 안성 장터는 모두 떠내려 가는 참상을 당하였고, 장터는 하천으로 변해 쓸모 없는 땅이 되고 말았다. 이에 황무지였던 비들목 건너편 빈들[廓坪]에 면사무소[현재 주민 자치 센터...
조선 후기와 개항기에 작성된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 김해김씨 문중 소장 고문서.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에는 옛적부터 장터가 있어 진안(鎭安), 장수(長水), 함양(咸陽) 등지의 장꾼들이 문물을 교역하던 곳이다. 본래 금산군에 속했는데 1674년 무주 도호부 승격 때 무주에 편입되어 이안면에 속했으며, 1914년 안성면 소재지가 되었다. 그 당시 장기리에는 산미촌(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