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과 1967년에 재간된 전라북도 무주군의 읍지. 1896년 당시 무주 군수 조병유(趙秉瑜)의 발의로 편찬을 시작하여, 후임 군수인 민술호(閔述鎬)의 감독 아래 1898년 무주 읍지인 『적성지(赤城誌)』를 간행하였다. 이후 세월이 흘러 자료가 거의 다 사라지고 얼마 남지 않게 되자 무주군의 유일한 사료인 『적성지』를 보전하기 위하여 1957년 지방의 유림들이 『적성지』를 재...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시대 부내면의 읍내로 기능하며 ‘읍내(邑內)’라는 명칭이 생겨났다. 1914년 부내면을 무주면으로 바꾸면서 읍내리라고 불렀다. 읍내리는 무주 군청의 소재지로 대차리와 경계를 이루는 성안은 본래 백제 때부터 관아(官衙)가 설치되었던 곳으로 오랜 세월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읍성은 주계성이라 불렀는데, 조선 시...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전라북도 무주 지역 역사. 조선을 건국한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는 고려의 제도를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1414년(태종 14)에 전국을 8도제로 바꾸는 행정 구역 개편을 실시하였다. 주계(朱溪)와 무풍(茂豊)이 통합되어 무풍의 '무(茂)'와 주계의 '주(朱)'를 따서 '무주(茂朱)'라는 새로운 지명이 만들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