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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0563
한자 蟻池里-
영어음역 Uiji-ri Neuti Namu
영어의미역 Zelkova Tree in Uiji-ri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의지리 서정마을 1004-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기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학명 Zelkova serrata Makino
생물학적 분류 식물〉속씨식물〉쌍떡잎식물〉쐐기풀목〉느릅나무과
수령 470년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의지리 서정마을 1004-1 지도보기
관리면적 356㎡
보호수 지정번호 제9-5-9호
보호수 지정일시 2006년 3월 19일연표보기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의지리 서정마을에 있는 수령 470년의 느티나무.

[형태]

높이 21m, 흉고둘레 5.4m, 근원둘레 6m, 수관폭 28m이다. 지상 2m 정도에서 두 가지로 갈라져서 수형이 아름답다. 나무의 나이는 470년 정도이다. 1850년 경 여름에 남쪽 원 가지가 낙뢰를 맞아 큰 상처가 생겼다고 한다. 2006년 남원시 산림과에서 외과 수술을 하였다.

[역사적 관련사항]

고려 초기인 1009년경 김해김씨와 진주형씨가 낙향하여 길한 곳을 찾던 중 갈계리 앞뜰에서 관망한 결과 선녀들이 놀다가 갔다는 옥녀봉이 있고 옥녀가 비녀를 꽂는 형국의 명당 터가 있었다. 앞산은 노적봉을 이루는 다람섬이 자리하고 있어 삶의 터전으로 삼고 생활하던 중 여름철 불볕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마을 서쪽 산기슭에 느티나무를 심었다 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1850년 경 여름에 낙뢰를 맞아 큰 가지가 잘리고 찢어져 나무의 수세가 약해지면서 마을에는 흉년이 들고 젊은 사람들이 죽게 되자 마을 사람들이 정성을 다하여 낙뢰 맞은 가지에 진흙으로 발라주며 새끼로 잘 감아 정성 드려 보살핀 느티나무는 기력을 회복하여 무성하게 자랐다.

그 뒤 마을에 큰 흉사가 없고 풍년이 들고 있어 사람들은 마을의 길흉화복이 이 느티나무의 운명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며 수호수로 믿고 있다. 특히 한국전쟁 때 옆 마을에서는 빨치산 공비들이 출현하였으나 서정마을에는 빨치산 침입 없이 넘어가자 이곳을 『정감록』에 나오는 우리나라 10대 피난지인 운봉현 행촌으로 생각하고 주변 마을에서 사람들이 이주해 들어와 마을이 번창하였다고 한다. 정월 초사흘에 주민의 무사 안녕과 풍년을 기약하는 당산제를 올리고 있다.

[현황]

아영면 소재지에서 동북쪽으로 3㎞ 떨어져 있고 율동과 일대마을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 앞 남서쪽으로 전답이 넓게 펼쳐있고 보호수가 서 있는 앞에 개울이 흐르고 있으며, 해발은 450m이다. 아영면 순환도로가 마을 앞을 통과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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