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헌
-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에서 활약한 의병.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보일(輔日), 호는 삼봉. 순창군 팔덕면 사정리 출신으로, 문량공 강희맹(姜希孟)의 6세손이며, 성균관 생원 와서별좌 강덕인(姜德麟)의 아들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아들인 강대한과 함께 중봉(重峯) 조헌(趙憲)의 의군진이 있는 금산으로 가서 싸웠으나, 7월 10일 중과부적으로 전세가 불리...
-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면천(沔川). 자는 시경(時慶), 호는 고남(高南). 고려의 개국공신 복지겸(卜智謙)의 후손이며, 구암(久菴) 복한(卜僩)의 6세손이다. 후손들은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에 세거하고 있다. 복응길은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중봉 조헌(趙憲)의 종사관이 되어 금산으로 달려가서 중봉과 함께 싸우다가 순절하였다....
-
전라북도 남원 출신으로 전통시대에 외적의 침략에 맞서 싸우기 위해 나선 민간인. 의병이란 순수한 민간인 신분으로, 국가의 운명이 위급할 때에 국가의 명령이나 징발을 가리지 않고 의를 위하여 과감하게 일어선 의용병이다. 의병의 전통은 삼국시대에 비롯되었으며 고려·조선시대를 거쳐 한말에 이르고 있다. 특히 한말 의병은 항일독립운동의 모태가 되었다. 임진왜란 때 남원 출신 의...
-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존중(存中), 호는 퇴사암(退思菴). 감사를 지낸 이감(李堪)의 손자이다. 중봉(重峰) 조헌(趙憲)의 문하에서 수학한 뒤 음직으로 관계에 들어가 참봉을 역임하였다. 만년에는 고향으로 돌아가서 스스로 퇴사암(退思菴)이라고 호를 짓고 학문을 연마하며 세월을 보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청주에서 조헌...
-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무인이자 의병장. 본관은 한양. 자는 선술(善述), 호는 산서(山西). 우의정 양경공 조연(趙涓)의 후손이며, 사직 조벽(趙璧)의 아들이다. 조경남은 일찍 부모를 잃고 외조모에게서 자랐다. 효성이 지극해 6세에 아버지의 상을 당하자 색동옷을 사양하고 고기반찬을 먹지 않았다. 어머니 상을 당했을 때는 미음만 먹으며 3년을 지냈다. 1592년...
-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한응성은 장성한 뒤에는 처가인 순창 귀미(龜尾)로 옮겨 살았다. 호가 귀와(龜窩)인 것은 귀미에서 따온 것이다.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경기(景期), 호는 귀와. 청성군(淸城君) 한종손(韓終孫)의 고손자이고, 대호군(大護軍) 한축(韓軸)의 아들이다. 한응성은 중봉(重峰) 조헌(趙憲)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9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