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남원 출신 이수홍의 시문집. 이수홍(李壽烘)[1887~1967]은 전라북도 남원군 아영면 아곡리 출신으로 자는 윤오(允五), 호는 동호(東湖), 본관은 재령(載寧)이다. 운봉향교의 전교로 있으면서 유교 진흥에 노력하였으며, 일제강점기에도 우리 개국 연호만을 쓸 정도로 배일사상이 강하였다. 아직 출판되지는 않았으나, 1940년에 쓴 김동섭의 서와 1960년에 쓴...
윤재선 아주머니의 연세는 46세이고 친정은 남원 주생면 지당이다. “주생면 지당에서 살다가 결혼해서 노봉으로 시집을 왔죠. 노봉에서 결혼해서 22년을 살았어요. 남편은 김동섭(49세)이고, 1남 2녀를 뒀어요. 큰애가 딸인데 김미라(22세)이고, 둘째도 딸인데 영원(20살)이고 막내가 아들인데 영준(19살)이예요. 지금 남원고등학교 3학년인데 기숙사에서 다니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