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 과립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복 많은 아내 덕에 부자로 산 남편 이야기. 1979년 8월 2일 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 과립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안윤보(남, 69세)이다. 옛날에 서울에 사는 정승이 있었는데, 정승네 집은 하루에 소금 서 말을 먹을 정도로 큰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