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
-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불리는 통속 민요의 하나.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서 불리는 「방아 타령」에는 경기민요의 하나인 「방아 타령」과 판소리 심청가의 「방아 타령」, 논매는 소리의 하나인 「방아 타령」 등 세 유형이 전해지고 있다. 남원 지역에서 불리는 「방아 타령」은 이 가운데 첫 번째 유형인 경기민요에 속한다. 본래 경기민요 방아 타령」은 전문 예능인들에 의해 세련되고 유...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반선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반선과 뱀사골의 지명유래담 지리산이 걸쳐 있는 경상남도 함양과 전라남도 구례, 전라북도 남원에는 이성계와 관련한 전설이 많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뱀사골의 유래」는 이성계의 개국을 반대하던 지리산 산신령이 이성계가 등극한 뒤 귀양을 가게 되면서 전개되는 신이담이면서 변신담에 속하는 이야기이다. 1979년 5월...
-
전라북도 남원시 덕과면 신정리에서 이성계의 득국(得國)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남원 지역에는 이성계와 관련한 이야기들이 많은데, 왜구를 물리친 용맹스러움뿐만 아니라, 나라를 세우고 왕이 되는 과정에서 원만하지 못했던 지리산 산신령과의 관계와 우투리(아기장수)와의 관계 등이 전설의 형태로 전해 온다. 이런 이야기들은 곧 이성계가 민중의 적극적인 호응을...
-
1632년에 간행된 조선 중기의 문신인 노진의 유고 시문집 노진(盧禛)[1518~1578]은 경상남도 함양에서 태어났다. 44세에 남원부사에 제수되었으나 처향이라는 이유로 사직하고 담양 부사가 된다. 『옥계집(玉溪集)』에는 노진이 젊은 시절 남원에서 아내와 만난 이야기가 「노진 설화」라는 이름으로 실려 있는데, 이 이야기는 이후 「춘향전」의 근원 설화의 하나로서 주목받고...
-
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에서 활약한 문신. 노형하는 경상남도 함양에서 태어났으나 어머니의 고향인 전라북도 남원으로 이사하였다. 일찍이 이름과 말이 세상에 알려져 ‘팔미군자(八美君子)’라는 별호가 붙었다.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장경(長卿). 고려 국자진사(國子進士) 노유(盧裕)의 후손으로, 고조부는 증이조판서(贈吏曹判書) 신고당(信古堂) 노우명(盧友明), 증조부는 문...
-
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행정의 중심지(시청 소재)이며, 주택지가 많고 다가구 주택이 있어 인구 밀집도가 높다. 산림이 많고, 전답이 많아 3차 산업 위주이다. 통한면의 통기리·동도리 일부와 갈치면의 월천리 일부를 병합하여 동도와 통기의 이름을 따 도통리라 하였다. 일설에 따르면 한 도사가 도와 통을 합치면 인재가 많이 날 것이라 하여 도통...
-
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분성(盆城), 자는 군보(君甫). 판서(判書) 배흥립(裵興立)의 후손이며, 포도대장(捕盜大將) 배시량(裵時亮)의 고손자이다. 1728년(영조 4)에 이인좌가 반란을 일으켜 경상남도 함양에 본거지를 두고 남원으로 넘어오려고 하였다. 이 때에 남원의 진장(鎭將) 손명대(孫命大)는 정치(釘峙)를 지키다가 팔량치(八良峙)로 옮겨 적의 공격에...
-
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이천(利川). 자는 증여. 선무랑 서응린의 후손이며, 서의명의 아들이다. 서한중은 1728년(영조 4)에 이인좌가 난을 일으키자 동지 수십 명과 더불어 좌영으로 가서 김상덕(金相德)과 함께 팔량치를 지켰다. 여러 장사와 함께 경상남도 함양을 포위하여 파수꾼을 죽이고 들어가서 반란군 우두머리 최존서(崔存緖)를 사로잡았다. 영장...
-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신라와 백제의 국경 지역이었던 이곳에는 마을 남동쪽에 합미성(合米城)이 있어 마을이 성의 북서쪽에 해당하므로 오랜 동안 성북리 또는 성복골로 불리어 왔다. 성복골은 성 옆에 성인동과 복덕촌이 있었는데 두 마을의 첫글자를 합쳐 성복골로 불렀다고 한다. 1524년(중종 19)에 달성서씨(達城徐氏)가 남원으로부터...
-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옻칠을 하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 옻칠은 옻나무의 줄기에 상처를 입혀 흘러나오는 수액을 채취한 것이며, 옻칠장은 착색제나 건조제 등을 넣은 옻나무 진을 나무그릇 등에 발라 썩지 않게 하고 윤기가 나게 하는 기술이다. 옻칠은 물체에 자유롭게 색깔이나 광택을 주어 외관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은 물론이며 열과 약품에도 내구성이 뛰어나, 물체의 보호와...
-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지표상에 존재하는 인문적 사상(事象)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것을 공간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학문 분야. 남원시는 전라북도의 남동부에 있는 내륙 도시로, 동쪽은 경상남도 함양군, 서쪽은 전라북도 임실군·순창군, 남쪽은 전라남도 곡성군·구례군, 북쪽은 전라북도 장수군에 접해 있다. 남원시는 호남과 영남을 연결하는 위치에 있고, 섬진강의...
-
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사이(士爾). 삼중대광(三重大匡) 한난(韓蘭)의 후손이며, 통정대부(通政大夫) 한신재(韓信栽)의 아들이다.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이 일어났을 때 나이 20세였던 한팔기는 숙부 한신필(韓信弼)과 함께 좌영장(左營將) 손명대(孫命大)를 찾아갔다. 손명대는 그를 장하게 여기고 부장으로 삼아 군졸 100여 명을...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에서 있었던 황산대첩(荒山大捷)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8월 15일에 열리는 화합 행사. 황산대첩은 고려시대 말기 1380년(우왕 6)에 왜구가 경상남도 함양을 거쳐 전라북도 남원으로 진격했을 때 삼도순찰사였던 이성계(李成桂) 장군이 왜장 아지발도(阿只拔都)가 이끄는 왜군 20만여 명을 운봉 황산으로 유인하여 섬멸시킨 전투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