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도깨비불과 귀신불을 체험한 이야기. 1979년 8월 3일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최씨 할머니(여, 81)이다. 옛날에 이야기의 제보자인 최씨 할머니가 일행과 함께 어디를 다녀오던 때의 일이다. 밤이 되어서 덕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