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에서 개미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민요. 「개미타령」이라고도 부르는 「개미 노래」는 동식물 노래로 분류되는 민요이다. 개미라는 곤충의 특징을 소재로 혼자 부르는 구전 민요로서 유희요로 분류할 수 있다. 『남원지』에 수록되어 있으며, 가창자는 보절면 괴양리 양촌마을에 사는 이금연(여, 79세)이다.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서 불리는 「개미 노래...
남원이 유서 깊은 도자기 고장이었다. 정유재란 때 남원의 많은 도공들이 일본으로 끌려가 생활해야 했고, 그 곳에서 일본의 도자기 수준을 향상시켰다. 일본으로 끌려간 도공들이 고향 남원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불렀으며 지금까지도 불리고 있는 노래가 오리 노래이다. 1994년 남원문화원에서 이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리 노래탑을 세웠다. 남원은 전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