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남원 출신 이상길의 시문집. 이상길(李尙吉)[1556~1637]은 원래 한양에서 출생하였으나 2세 때 외가를 따라 전라북도 남원부에 내려와 성장하였다. 자는 사우(士佑)이고, 호는 동천(東川) 또는 만사(晩沙)이고 본관은 성주(星州)이다. 문과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거쳐 공조판서(工曹判書)에 이르러 기로소에 들기도 하였다. 병자호란 때에 호종하여 강화에 들...
조선 중기 남원 출신 오정길의 시문집. 오정길(吳廷吉)[1558~1607]은 전라북도 남원부 출신이다. 자는 형보(亨甫), 호는 해서(海西)이고, 본관은 해주(海州)이다. 문과 급제하였고 노봉서원(魯峰書院)에 제향되었다. 오연상(吳淵常) 서문을 붙여 정서해 놓았다. 필사본 1책이다. 문집의 내용은 시(詩)·부(賦)·제가만장(諸家挽狀)·잡저(雜著)·제문(祭文)·...
신라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전라북도 남원에 존재했던 특수 촌락 집단. 소는 일반 양민이 아닌 노비·천민 등 신분이 낮은 사람들이 모여 살았던 특수한 촌락 집단을 말한다. 이러한 집단으로는 소 이외에 향과 부곡 등이 있어, 흔히 향·소·부곡으로 함께 불린다. 이러한 사람들이 발생한 배경으로는 국가의 발생을 들고 있다. 즉, 정복전쟁에 패배하면서 생긴 예속민 집단이 천민의 촌락 집단인...
신라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남원 지역에 존재했던 특수촌락집단. 향은 소나 부곡과 마찬가지로 지방의 특수한 하급 행정구역이었다. 일반 양민이 아닌 노비·천민 등 신분이 낮은 사람들이 모여 살았던 촌락 집단이다. 같은 성격의 소와 부곡을 함께 일컬어 흔히 향·소·부곡으로 불린다. 이러한 사람들이 발생한 배경으로는 국가의 발생을 들고 있다. 즉, 정복전쟁에 패배하면서 생긴 예속민 집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