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정령치
-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촌리와 내기리를 병합하여 고촌과 내기의 이름을 따서 고기리라 하였다. 고촌리는 마을이 산중 높은 곳에 위치하는데서 유래된 것이며, 내기리는 깊은 산중의 안쪽에 있는 안터마을에서 유래된 한자 표기이다. 내기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정씨와 이씨가 피난와서 정착하여 형성되었고, 고촌마을은 경주이씨, 밀양박씨 등이 이...
-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에 있는 수령 310년의 소나무. 높이 16m, 흉고둘레 5.3m, 수관폭 15m, 지하고 2.5m이다. 지상 2.5m 정도에서 두 가지가 남쪽으로 갈라지고, 그 위 1m에서 다시 두 가지로 갈라진다. 언제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나무의 원 가지 중 한 가지가 태풍에 부러졌으며, 현재 소나무의 가지는 큰 네 가지의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회덕리와 노치리를 병합하고, 회덕과 노치 두 마을의 이름을 따서 덕치리가 되었다. 회덕마을의 이름은 마을 주변에 있는 덕두산과 덕음산의 덕을 한 곳에 모아 마을을 이루었다 해서 한자 표기로 회덕이라 하였다. 노치마을은 덕음산·지리산·만복대 등의 산줄기의 높은 곳에 갈대가 많아 갈재라고 하다가 ‘갈대 노’자를 사용하여 한...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에 있는 공설 재래 시장. 조선시대부터 운봉 주변의 농촌 지역 중심이 되어 온 운봉읍 소재지 마을 공지에 5일마다 인근 지역에 있는 상인들이 들어와 시장을 형성하기 시작하였다. 그 뒤 장옥을 건축하여 일부 점포를 갖추고 공산품, 의류, 농·축산물 등 생필품 위주로 장터를 이루었다. 1965년 3월 3일에 건립되었고, 대지면적 2,852㎡이며...
-
전라북도 남원시 지역의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닌 인간 생활의 자연적 기반. 남원은 중위도 지방의 유라시아대륙 동안에 위치하여 온대 계절풍 기후이며, 중앙경선은 동경 127°14′50″로 약 12시 31분에 태양이 남중한다. 동부의 편마암지대와 서부의 화강암지대 그리고 중앙을 북~동에서 남~서로 달리는 단층선은 남원의 지형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지형적...
-
남원 재래시장은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삶의 터전이다. 남원 재래시장에는 지역 주민의 전통 문화와 정서가 담겨 있고 지역 경제 측면에서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1996년 유통 시장 개방 이후 유통 산업의 구조가 개편되면서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남원 재래시장의 존립 기반도 점차 약화되고 있다. 남원 지역에는 2006년 말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