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맹례를 시조로 하고 남원을 본관으로 하는 동계 혈족. 태씨는 중국 주나라의 태전(太顚)의 후예라는 설과 발해왕 대조영(大祚榮)의 10세손 대광현(大光顯)이 발해 멸망 후 고려에 망명하여 태조로부터 사성(賜姓)된 것이라는 설이 전래되고 있다. 본관도 『조선씨족통보』 등에서 협계, 영순, 남원, 밀양, 통천 등 23본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모두가 협계(浹溪)를...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동일한 인물을 시조로 하는 사람들의 성(姓)을 이르는 명칭. 성씨의 발생 근원은 정확한 기록이 없거니와 전해지는 자료도 많은 부분 소실되어 상세히는 알 수 없으나 대략 중국 성씨 제도의 영향으로 고조선부터 왕족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성씨(姓氏)가 이미 단군 시대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