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에 속하는 행정리. 말을 탄 선비가 마을을 지나가다 쉬어간 곳이라 하여 사마정(士馬亭)이라 불렀는데, 방언으로 ‘정’을 ‘쟁이’ 또는 ‘정이’라 하여 일명 사마쟁이 또는 사마정이라 하였다. 그런데 이름 모를 한 장군이 마을 뒷산에 ‘산고동’이 있다 하여 사람들이 산에 올라가 마을을 내려다보니 마을의 형세가 꽃과 같아 삼정산(三亭山)[1,182m]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