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운마을은 고지대에 있는 마을로서 화전을 하였다. 화전이 한창이던 일제시대에는 60호 정도가 살았고 한국전쟁 전후에는 30호 정도가 살았다. 그러나 화전 금지 이후 주민이 줄어 현재는 10여 호가 거주하고 있다. 덕동 역시 인구와 가구가 많이 줄어 현재는 30호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200년이 넘은 오래된 마을이지만 한국전쟁을 전후한 시기에 소개되면서 마을의 규모가 줄...
뱀사골 이름의 유래에 관한 전설이다. 현재 전적기념관은 ‘송대사’라는 절터였다. 이 절에서는 섣달 그믐이면 노스님이 한 명씩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일이 일어났다. 이를 기이하게 여겨 원인을 밝히고자 밤나무로 스님의 형상을 만들고 그것에 승복을 입혔다, 그리고는 밤나무로 만든 스님 형상에 비상을 발라두고 옷고름에는 명주실을 매어 두었다. 그 해 섣달 그믐에도 예외없이 자정...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덕전리 사이에 있는 산. 산 아래 마을인 하정·음정·양정을 합쳐 삼정(三丁)이라고 부르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국토지리정보원 발행지도엔 삼정산(三政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백두대간의 주맥에 있는 삼도봉에서 오른쪽 천황봉 능선을 타지 않고 북쪽으로 곧장 나가면 별바위 등과 영원령을 지나 삼정산에 이른다....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와운마을에서 음력 1월 3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와운마을에서는 마을 사람들의 건강과 오곡 풍년, 육축 번식 등을 목적으로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특히 마을 사람들이 할머니 당산으로 모시고 있는 당산나무가 뱀사골 상류 명선봉에서 뻗어 나온 산자락에 자리하여 신앙심을 북돋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와운마을...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역사적·예술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문화재 가운데 일정한 형태를 지닌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 1995년 현행 문화재 보호법에 따르면 문화재는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자료로 분류된다. 유형문화재는 건조물·전적(典籍)·서적·고문서·회화·조각·공예품 등 유형의 문화적 소산으로서, 역사상 또는 예술상 가치가 큰 것과 이에 준하는 고고자료(考...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와운마을에 있는 수령 500년의 소나무. 나무의 높이는 20m, 흉고둘레 6m, 수관폭 12m의 우람한 소나무이다. 마을 뒤 북쪽능선에 서 있으며 보는 사람마다 아름다움에 크게 감탄한다. 나무 상태는 매우 건강하다. 2000년 10월 13일 천연기념물 제424호로 지정되었다. 지리산의 구름도 누워간다고 이름 붙여진 와운마을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