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
조선 전기 남원 출신 양성지의 시문집. 양성지(梁誠之)[1415~1482]의 자는 순부(純夫)이고 호는 눌재(訥齋) 또는 송파(松坡)라고도 한다. 본관은 남원(南原)이고 시호는 문익(文翼)이다. 정조가 1791년에 각신 서영보로 하여금 유고를 모아 정유자로 간행하게 하였다. 《초간본》 저자의 시문은 원래 주의(奏議) 10권·가집(家集) 6권이 있었다고 하나 후...
-
조선 말기 전라북도 남원에서 활약한 동학접주. 김개남은 동학의 태인(전북 정읍) 대접주로서 전봉준 다음 가는 남접의 실력자였다. 동학농민운동 초기인 1894년(고종 31), 태인의 두령인 김낙삼(金洛三)과 김문행(金文行) 등 1,300여 명을 거느리고 남원을 점거하여 전라좌도를 통할하며 전봉준을 능가하는 위세를 떨쳤다. 이때 초토사 홍계훈(洪啓薰)과 타협하여 동학도를 박...
-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자정(子淨). 수은 김충한(金冲漢)의 후손으로, 퇴한재(退閑齋) 김천로(金天老)의 아들이며, 월호 김집의 아우이다. 김급은 무과에 급제한 후 의금부도사를 거쳐 대구영장으로 옮겼다가 용양위부호군을 지켰다. 1636년(인조 14)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형인 김집과 함께 여산으로 달려가서 의병을 일으키려 하였다...
-
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활동한 유학자. 본관은 부안. 자는 제옹(濟翁), 호는 명은(明隱). 1734년(영조 10) 남원 진전방(현 전라북도 장수군 산서면)에서 김계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김수민은 과거에 뜻을 버리고 평생 동안 학문과 저술에만 전념하였다. 지조와 절개를 가진 그는 평생 동안 우암 송시열을 존경하며 노론적 세계관에서 살다 간 인물이다. 기호학파...
-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득운(得運), 호는 명암(明庵). 문정공(文貞公) 김자지(金自知)의 9세손이고,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김승경(金承慶)의 손자이며, 병자호란 의병 김진영(金震英)의 아우이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형 김진영을 따라서 의병들이 모인 곳으로 달려가, 의병을 이끌고 수원으로 올라갔다. 수원에 도착...
-
전라북도 남원시 내척동 미동마을에 있는 석불 입상. 내척동 석불입상은 전라북도 남원시 내척 미동마을 소재 오장근의 주택 오른쪽 약 5m 동쪽에 서쪽 방향으로 서 있다. 불상이 서 있는 오른쪽에는 복숭아나무 1그루, 왼쪽에는 감나무, 감나무, 아래로 모과나무가 각 1그루씩 서 있으며, 미륵 앞에 가로 1.85m,세로 2.15m 크기의 시멘트로 만들어 놓은 배례단...
-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문중(文仲). 옥계(玉溪) 노진(盧禛)의 손자이며, 용양위부사과(龍驤衛副司果) 노사심(盧士諗)의 아들이다. 노욱은 1627년(인조 5)에 생원시에 합격했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 남한산성으로 파신하였던 인조가 적들의 포위상태에서 내린 비통한 교서를 보고 분연히 일어났다. 동생인 찰방(察...
-
전라북도 남원시의 밀양박씨 무은공파 종중에서 보관하고 있는 집안 전래의 고문서. 전라북도 남원시의 밀양박씨 무은공파 종중에서 보관하고 있는 고문서는 조선 중기에서 후기까지의 고문서이다. 첫째, 공신녹권(功臣錄券) 2건과 둘째 교지(敎旨, 1623~1647) 11건, 셋째 완문(完文, 1846~1857) 3건, 넷째 호적단자(戶籍單子, 1747~1801) 7건,...
-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중겸(仲謙). 직제학 방사량(房士良)의 7세손이고, 사계(沙溪) 방응현(房應賢)의 손자이며, 방덕화(房德驊)의 아들이다. 방원익은 관직이 사옹원주부(司饔院主簿)에 이르렀다. 1592년(선조 25)의 임진왜란과 1624년(인조 2)의 이괄의 난,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형 방원진(房元辰)과 아우...
-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집단적으로 행동하는 일체의 활동. 남원 지역에서 사회운동은 조선 말기 동학혁명운동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남원 지역의 동학혁명도 다른 지역의 동학혁명운동과 같이 초기에는 거칠 것 없이 탄탄대로를 달리는 듯하였다. 그러나 지배층의 망동으로 청나라 군대를 불러들이자 일본군까지 들어오게 되어 동학혁명은 좌절되고 말...
-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군보(君寶), 호는 모암(慕庵). 문성공 안향(安珦)의 14대손으로 할아버지는 진사 안황(安璜)이고 아버지는 처사 안경덕(安敬德)이다. 안진은 어려서부터 할아버지 안황(安璜)에게 유학을 수업하여 아우 안건(安楗)과 함께 『가례(家禮)』·『소학(小學)』·『심경(心經)』·『성리(性理)』 등의 책을 공부하였다....
-
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문신. 본관은 삭녕(朔寧). 자는 내심(乃心), 호는 동량(㠉梁). 한성부 우윤 최연(崔葕)이 손자이며, 최휘지(崔徽之)의 아들이다. 최계옹은 1681년(숙종 7)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설서(設書)를 지냈다. 1695년 지평으로 동지사의 서장관이 되어 청나라에 다녀왔고, 그 후 정언을 지냈다. 1704년 장령으로서 앞서 단종이 폐위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