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지역에서 살고 있는 시민.

[개설]

남원시의 인구는 88,496명(2009년 현재)이며, 인구 밀도는 117.6명이다. 행정구역은 1읍, 15면, 7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적은 전라북도의 9.3%인데 비해 인구는 전라북도의 4.7%를 차지하고 있어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이다.

[인구변화]

2009년을 기준으로 할 때 출생 609명, 사망 757명으로 인구의 자연감소(-148명)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인구 이동에서도 전입(6,014명)보다 전출(6,629명)이 많아 사회적 인구 감소 현상(-615명)이 나타나고 있다. 전반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농·어촌 지역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2005년부터 2008년도의 인구감소수를 보면 각 2,432명, 2,236명, 1,974명, 858명으로 점점 감소하는 속도가 느려짐을 알 수 있다.

2009년 현재 남원시의 인구 88,496명 중 7개 동 지역의 인구가 51,658명(약 58.4%)으로 16개 읍·면 지역의 인구인 36,838명(약 41.6%) 보다 많다. 특히 중심 지역인 동충동(7,866)과 죽항동(7,225)의 인구 밀도가 높으며, 산지가 많은 산내면(20)과 산동면(39)의 인구 밀도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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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남원시의 행정 구역별 인구 분포

남원시의 인구수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1965년으로 18만 7965명이었다. 그러나 이후 인구수가 계속 감소하여, 2004년도에는 96,603명에 인구 10만 명 선이 무너지고, 2009년도 현재 인구수는 1965년 인구의 약 4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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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남원의 인구 변화

[인구구조]

2009년 현재 남원시의 남·여 성비는 97.1(여자 100명당 남자 인구수)로 여초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0~4세의 인구에서 남초 현상이 나타나 남아의 탄생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여자 3.9%, 남자 4.1%), 59세 구간까지 여성보다는 남성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그러나 59세 이후부터는 여성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며,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에서의 여성 비중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여자 12.4%, 남자 7.8%). 또한 65세 인구의 비중이 20.2%를 차지하여 고령화 사회(7% 이상)를 지나 고령사회(14% 이상)를 넘어 초 고령사회(20% 이상)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15세 미만 인구(17.8%)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20.2%)의 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 지수는 131.1로 아주 높게 나타나며, 15세 미만과 65세 이상의 비경제 활동 인구수와 15~64세의 경제 활동 인구의 비율을 나타내는 부양 인구비는 55.5로 비교적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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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남원시의 인구 구조

[인구이동]

남원시는 2009년을 기준으로 6,629명이 전출되었고, 6,014명이 전입되어 615명의 전출 초과를 보이는 인구감소 지역이다. 타 시도에서 전입한 인구는 3,910명인데 비해서 전출 인구는 4,297명으로 387명의 인구 감소를 보이고 있으며, 전출 인구의 약 63%를 차지한다.

전라북도 내에서 전입한 인구는 2,104명인데 비해 전출 인구는 2,332명으로 228명의 전출 초과로 전출 인구의 약 37%를 차지한다. 2009년을 기준으로 자연적인 인구 감소가 79명인데 비해 사회적 인구 감소는 615명으로 총 인구 감소 인원 694명 중 사회적 이동에 의한 인구 감소가 약 8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특히 타 시·도 전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약 55%). 결국 남원시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전라북도 외 지역으로의 인구 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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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남원시의 인구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