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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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Gosaemgil |
영어의미역 | Gosaemgil Road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금동 49-4|197-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병담 |
성격 | 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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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 전라북도 남원시 금동 49-4[광한북로 25]|금동 197-8 |
폭 | 3m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금동에 있는 도로.
[개설]
남원시 금동에 위치한 골목길의 옛 이름으로 작은 도로를 일컫는다. 금동 49-4번지[광한북로 25]에서 금동 197-8번지 사이에 있는 작은 도로이다.
[명칭유래]
고샘은 남박고샘이라고 하는데, 들떡거리 서쪽 옛터에 있는 우물이다. 이 우물이 있는 길을 말하는데서 유래되었다.
남원의 고샘은 하정동과 검멀 고샘의 두 곳이 있었다. 검멀고샘은 막걸리골목, 술집골목으로도 널리 알려진 곳인데. 금동의 우송 이현순의 집 옆에 있던 우물이다. 고샘은 나무로 만든 네 개의 통나무를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쌓아 샘의 벽을 만든 것, 즉 고를 짜서 만든 샘이라는 뜻이다.
고샘이라는 명칭은 또한 들떡거리는 힘을 겨루던 바위가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들독은 무거운 돌을 들어 올려 힘을 겨루는 놀이에 쓰던 돌을 말한다.
[현황]
상가밀집 지역으로서 남원 시내의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지역이다. 1970년대에 형성된 재래시장이 5일마다 매월 4일과 9일에 개시되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1970~80년대 중반까지는 남원의 경제권을 좌우하는 부유한 지역이었으나, 용남시장의 개설로 퇴락하였으며, 주변에 E마트와 대형할인점이 들어선 관계로 골목시장의 기능만 유지하고 있다.
공설시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가 밀집지역이다. 시가지 도로에는 편도 2차선의 의총로가 관내 공설시장 앞을 통과하고 있다. 남원 시내 중심권으로 전라남도 곡성군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출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