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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하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2260
한자 農夫-
영어음역 Nongbuui Haru
영어의미역 Day of a Farmer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집필자 김성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유희요
가창자/시연자 김동영[보절면 성시리]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불리던 유희요.

[개설]

「농부의 하루」는 『남원지』에만 채록되어 소개되고 있는 민요여서 비교 고찰이나 음악적 실체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농사를 짓는 과정과 농부와의 관계를 잘 표현한 민요로, 가창자의 즉흥적 창작이나 변형이 가미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채록상황]

『남원지』에 수록되어 있는데, 가창자는 보절면 성시리에 사는 김동영(남, 59세)이다.

[내용]

사설을 보면 봄에 논밭에 뿌린 씨가 잘 자라서, 마침내 가을에 추수까지 잘 갈무리해 놓으니, 비록 춥고 힘든 겨울일지라도 길조라고 일컫는 까치 울음에도 기쁘고 든든한 농부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물론 농사의 고비고비를 “허리 꼬부라진” 농부가 힘겹게 고생하는 모습도 빠뜨리지 않고 있다. ‘고진감래’라는 고사성어를 떠올리게 하는 노랫말이다.

농부야 농부야 허리 꼬부라진 농부야/논밭에 뿌린 씨가 자라

추수할 때까지의 기쁨을 위하여/그 고생을 하고 있나

아아 웬수인 허수아비/나의 가슴 아프게 하네

겨울 까치 울음소리에/기쁨을 느끼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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