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양리와 청동리에서 다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박종익이 집필하고 민속원에서 간행한 『구전설화』14에 실려 있다. 이는 2001년 11월 3일에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이진우(남, 83)로부터 채록한 자료이다. 연산면에 고양리와 청동리가 이웃해 있다. 고양리란 이름은 마을 산의 모양이 엎드려 있는 고양이를 닮은 데서 비롯되었다. 반면 냇가...
충청남도 논산시 내동에서 사람과 이물(異物)의 혼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민속원에서 간행한 박종익의 『구전설화』13에 실려 있다. 이 자료는 2001년 10월 20일 내동으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진교순(여, 78)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아기를 낳았는데, 아기는 무슨 죄를 지었는지 구렁이 허물을 입고 태어났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뒤에...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금곡리에서 구자곡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민속원에서 간행한 박종익의 『구전설화』14에 실려 있다. 이 자료는 1999년 5월 24일 연무읍 금곡리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유인읍(남, 71)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유인읍에게 채록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기가 충청남도 논산군 구자곡면(현 논산시 연무읍) 금곡 2리여. 왜 이 얘기를 하느...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백석리에서 효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노부를 구하고 죽은 부부」는 아버지는 모시고 피난을 가던 이겸 부부가 왜군을 만나 아버지의 목숨을 구하고 자신들은 희생된다는 부부희생형의 효행담이다. 2005년 박종익이 집필하고 민속원에서 간행된 『구전설화』13에 실려 있다. 이는 2003년 5월 18일 백석리에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김연기(남, 76)로부...
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에서 은진미륵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은진미륵 설화」는 박종익이 민속원에서 펴낸 『구전설화』14에 수록되어 있다. 고려시대 북쪽 오랑캐의 침략이 빈번할 무렵, 오랑캐가 고려를 정복하고자 다시 압록강을 건너려 하였다. 그러나 압록강의 깊이를 알지 못하였던 적장은 강 앞에서 머뭇거렸다. 때마침 한 중이 오더니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 올리고는 압록강을 폴...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양리에서 형제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박종익이 집필하고 민속원에서 펴낸 『구전설화』14에 실려 있다. 이 자료는 2001년 11월에 연산면 고양리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이지형(남, 59)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옛날 연산 당골에서 화골로 넘어가는 고개가 있는 이 산은 높이가 650m나 되었다. 산의 정상에서 100m 가량 내려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