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역사적 또는 고고학적으로 자료가 되는 무덤. 넓은 의미로 고분이란 오래된 무덤을 말한다. 그러나 보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당시의 사회상을 복원하는 데 많은 자료를 제공하는 역사학적·고고학적으로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일정한 형식을 갖춘 특정시대의 지배층의 무덤을 말한다. 즉 계급이 발생하고 국가가 성립하기 이전의 무덤은 고분이라고 부르지 않고 단...
삼국시대 백제의 5방성 가운데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 있던 행정 치소. 동방성은 동방에 두었던 성을 칭하는 일반 명칭으로 득안성(得安城)을 말한다. 득안은 덕은으로 백제시대 덕근군이며, 은진에 비정된다. 그 내용을 보면, “나라의 동남쪽 100리에 득안성이 있는데, 성의 둘레는 1리이다. 이들 방성은 각각 험한 산에 의지하여 있으며 돌로 쌓았다. 군사는 많은 데는 1,000인, 적은...
삼국시대 백제 관할의 논산 지역의 역사. 백제(百濟)는 고구려·신라와 함께 한국 역사에서 삼국시대라는 각축전을 전개한 고대국가의 하나로 부여 계통의 여러 이주민 세력이 한강 유역의 선주민과 결합하고 마한의 여러 소국들을 병합하는 과정에서 온조왕을 시조로 하여 B.C. 18년 현재의 한강 하류인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면서 시작되었다. 475년 고구려의 침략으로 인해 한성(서울)에...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에 있는 백제시대 군사 관련 박물관. 백제군사박물관은 백제시대 득안성에 위치한 논산 관련 역사와 군사 문화를 이해하고, 백제의 군사문화를 통하여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호국정신을 키우는 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며, 특히 백제시대 황산벌 전투에서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과 싸우다 산화한 백제 충신 계백 장군의 얼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1989년 계백장...
황산벌전투는 백제의 계백 장군이 이끄는 5천 결사대와 신라의 김유신 장군이 이끄는 5만 군이 충청남도 논산의 황산벌에서 660년 7월 9일부터 7월 10까지 2일간에 걸쳐 벌인 전투를 말한다. 황산벌 전투는 비록 패배한 전투였지만, 다른 어떤 전투보다도 한국전쟁 역사상 커다란 의미를 지니며 후세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백제 말기의 정치 상황은 대부분의 고위 관료들이 자신의 안위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