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과 가야곡면, 양촌면에 걸쳐 있는 탑정저수지에서 겨울을 나는 오리과에 속하는 새. 몸길이는 40㎝이고, 날개길이는 21㎝ 정도이다. 수컷의 이마, 머리꼭대기, 뒷머리는 다소 갈색을 띤 검은색이며 양쪽 머리 옆을 따라 흰색 선이 지나간다. 얼굴의 앞쪽 절반은 노란색이고 가운데 검은 띠를 경계로 하여 뒤쪽 절반은 녹색이다. 부리는 납빛 검은색이며 눈조리개는 갈색이...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에서 머스크멜론을 주품종으로 생산하는 특산 과일. 노성멜론은 10여 년 전부터 재배에 나섰으나 수해와 재배 기술의 낙후로 번번이 실패를 맛보았다. 2004년 이전까지 농가별로 생산한 멜론을 출하했지만 일조량이 적당치 못하고 품질이 균일하지 않아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였다. 이후 노성농업협동조합으로부터 재배기술을 전수받고 전라남도 담양의 선진지를 견학...
전국 딸기 생산량의 13%를 논산딸기가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충청남도 생산량의 55%에 이르는 수치이다. 채운면에서 처음 시작된 논산딸기가 이렇게 크게 확산된 것은 논산 땅의 토질이 재배에 알맞고, 논산딸기를 특화시키려는 논산시와 농민들의 의지 덕분이었다. 딸기의 수익이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딸기재배를 위해 애쓰는 농민도 많고 실제로 품질 좋은 딸기도 많이 나오고 있지...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왕암리에 있는 저수지. 왕암저수지는 원앙을 비롯한 철새의 낙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가야곡면 왕암리와 연무읍 양지리에 걸쳐 있는 정토산[해발 370.4m]과 북서쪽 230m 봉우리의 협곡을 이용하여 조성된 저수지이다. 상수도용과 농업용수로 사용하였던 다목적 저수지로서 상수도용 물은 일정 수위 이하로 내려가면 취수되지 않도록 구조적 장치를 한 취수탑이 설치되었...
대부분의 주민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곡리에서는 특히 1980년대부터 딸기재배가 도입되어 마을의 주된 환금작물로 자리를 잡았다. 딸기 심어 대학 보낸다고 할 정도로 한때는 수익률이 높았던 작물이었기 때문에 금방 확산이 되어 대부분의 농가에서 벼농사와 딸기재배를 함께 하고 있다. 한 동네에서 한두 가지 특수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중에서도 혼자 토마토를 키우며 토마토를...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강경천 일대에서 겨울을 나는 황새과에 속하는 새. 황새는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 및 북아메리카의 북부를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한다. 그중 우리나라의 황새는 러시아와 중국 동북부 및 일본 등지에서 번식하던 황새와 같은 아종이다. 과거에는 텃새로 살았지만, 현재는 중부 이북에서 번식한 대륙의 황새가 중국 본토와 우리나라 중부 이남, 일본 등지로 남하하여 월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