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축리
-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모래벌판을 개척한 지역으로 선비들이 많이 살았던 데서 거사(居士)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본래 연산군(連山郡) 모촌면(募村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방축리(防築里)·신평리(新坪里)·송정리(松亭里)·차곡리(磋谷里)·갈전리(葛田里)·죽내리(竹內里)·신흥리(新興里)의 각 일부와 적사곡면(赤寺谷面) 동상리(東床里)의 일부를 병...
-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오강리에 있는 가옥이 무질서하게 밀집되어 있는 촌락. 논산 지역의 농촌은 거의 전부가 집촌이며, 집촌 중에서도 괴촌이 지배적이다. 괴촌은 가옥이 불규칙하고 무질서하게 밀집되어 있는 촌락을 말하는데, 우리나라의 다른 농촌 지역과 마찬가지로 논산 지역 농촌 마을은 대부분 집촌, 그 중에서도 괴촌의 형태를 띠고 있는 이유로는 다음과 같은 점을 들을 수 있다. 첫째...
-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방축리에 있는 조선 말기 진주강씨의 정려. 진주강씨는 금령김씨 김두한(金斗漢)의 처로서, 강재윤의 딸이다. 결혼하여 남편이 병으로 자리에 눕자 남편의 대변을 맛보아 병세를 짐작하고, 자신의 넓적다리를 베어내고 손가락을 잘라 공양하는 등 지극 정성으로 병수발을 들었다. 그럼에도 남편이 죽자 자결하려 하였다가 사람들에게 발견되어 실패로 돌아간 뒤 평생 수절하여...
-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방축3리 선충사에서 음력 3월 10일 김준영의 충정을 기리기 위해 지내는 제사. 김준영(金俊榮)은 김녕김씨로 자는 태진(泰晋), 호는 동악(東岳)이다. 1604년(선조 37) 임진왜란 때 선조가 의주로 피난을 떠나게 되자 어가를 모시고 호종하여 호성공신(扈聖功臣)으로 2등에 책훈(策勳)되었으며, 이때 영정을 그려 후세에 전하도록 하여 매년 제사를 올리고 있다...
-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방죽이 있어서 방죽말이라 하였다. 예부터 은진면의 명당자리가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어서, 우리나라의 피난지를 말하려면 방축리의 조곡이 꼽힐 정도였다고 한다. 본래 은진군(恩津郡) 대조곡면(大鳥谷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장암리(場岩里)·토현리(兎峴里) 일부와 성본면(城本面)의 남산리(南山里) 일부를 병합하고 방...
-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방축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김준영의 사우. 김준영(金俊榮)은 본관이 금령이고, 호는 동악(東岳)이다. 임진왜란 때 선조가 의주로 피난을 가자 어가를 모시고 호종하여 그 공으로 충근정희호성이등공신이 되었고, 분성군·김해군에 훈봉되었으며, 정일품대광보국숭록대부에 올랐다. 시호는 충정이다. 선충사 뒤 야산에 김준영 묘소가 있다. 은진면소재지인 교촌리 삼거리 남...
-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주곡리 술골에서는 장승을 마을의 주신(主神)으로 모시고 장승제를 지낸다. 마을 입구 장승거리에 있는 남녀 장승은 각각 ‘천하대장군축귀신(天下大將軍逐鬼神)’과 ‘지하대장군축귀신(地下大將軍逐鬼神)’이라고 명명(命名)된다. 그 옆의 짐대에는 긴 장대에 나무로 깎은 오리를 앉혔다. 이들 장승과 짐대는 마을 입구를 지키는 수호신이다. 장승제는 기본적으로 분향(焚香)-...
-
충청남도 논산시에 속하는 면. 조선 전기 덕은군과 시진현이 합하여 은진현(慇津縣)이 되었다. 덕은군은 백제시대에 덕근군(德近郡)이라 하던 것을 신라 경덕왕 때 덕은군(德殷郡)이라 개정하고 고려 전기에 다시 덕은군(德恩郡)이라 고쳤다. 시진현(市津縣)은 본래 덕은군(德殷郡)의 영현(領縣)으로 가지내현(加知奈縣)이었는데, 신라 경덕왕 때 시진현이라 하고 고려 현종 9년에 덕은(德恩)과...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통폐합 대상 지역의 하나였던 섭밭달(섶밭말)에 섶나무와 대나무가 우거져 있었는데, 그중 대나무가 특히 많이 우거져 있어서 죽림리라 했다. 원래는 공주 곡화천면(曲火川面)에 속한 지역이었다. 죽림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구로리·장동·방축리·구동리 등의 일부를 병합하여 죽림리라 하고, 논산군 노성면에...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범바위가 있어 호암(虎岩)이라고 하였다. 원래 충청남도 노성군 화곡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중리·소중리·장선리·방축리·장동 각 일부를 병합하여 호암리라고 하고 논산군 노성면에 편입하였다. 1996년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하면서 논산시 노성면에 속하게 되었다. 행정구역은 호암1리·호암2리로 구성되어 있다. 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