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모촌리 원실보마을에 있는 조선 말기 효자 김기서와 김재형 부자의 정려. 김기서는 광산김씨로 아버지는 김재형이다. 김기서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어머니가 병환으로 자리에 눕자 한겨울에 냇가에서 얼음을 깨고 고기를 잡아 봉양하면서 정성으로 병간호를 하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상례(喪禮)를 다하고 3년간 매일 성묘하였는데, 묘소 앞에 김기서가 무릎을...
충청남도 논산시에 속하는 행정면. 양량소면의 ‘양(陽)’자와 촌면의 ‘촌(村)’자를 따서 양촌이라고 하였다. 백제시대에는 황등야산군에 속하였다가 신라시대에 황산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고려시대로 넘어가면서 연산현에 속하였다가 고려 후기 은산현에 속하게 되었다. 그후 조선시대에는 연산군(連山郡) 모촌면(茅村面) 지역으로, 방축(防築)·신평(新坪)·송정(松亭)·차곡(磋谷)·거사(居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