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조선시대 관찰사 등 관리들이 머물렀던 황화정이 있었다 하여 황화정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전라북도 여산군 합선면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피제면(皮堤面)의 신리 일부와 은진군 구자곡면의 무동(武洞) 일부를 병합하여 황화정이라 하고 전라북도 익산군 황화면에 편입되었다. 1963년 1월 1일 연무읍이 승격됨에 따라 논산군 연무읍에 편입되었다. 1996년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되면서 논산시 연무읍에 속하게 되었다. 행정구역은 황화정1리, 황화정2리, 황화정3리, 황화정4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환경]

동부는 소릉고개를 중심으로 해발고도 370여m의 높은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고, 나머지 지역은 해발고도 60여m 이하의 저평한 평야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중부에는 수철천(水鐵川)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평야 지대는 대부분 수철천의 충적지로 이루어져 있다. 남부에는 초검저수지(焦儉貯水池)가 축조되어 있다. 평야 지대의 대부분이 경지 정리가 되어 있다.

[현황]

황화정리는 연무읍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338세대에 694명(남자 324명, 여 37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2008년 6월 기준으로 면적은 6.76㎢이다. 이 중 경지 면적은 2.79㎢로 밭 면적은 0.58㎢이고, 논 면적은 2.21㎢이다. 구릉성 산지의 완사면에서는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평야 지대에서는 벼농사가 이루어진다. 주요 산업은 벼농사를 주로 하는 농림업이다. 구릉성 산지와 평야 지대 사이의 경사변환선, 구릉성 산지 사이의 곡간, 도로변에 마을이 들어서 있는데, 황하정·효죽·수철·반월·월성·신내·구합선·죽림동 등이 대표적이다.

호남고속도로 지선 251호선이 중앙부를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나는데, 북동쪽으로는 연무읍 죽평리에, 남서쪽으로는 연무읍 고내리에 연결된다. 국도 1호선이 서부에서 남북 방향으로 지나는데, 북쪽으로는 연무읍 금곡리에, 남쪽으로는 연무읍 고내리에 연결된다. 기타 도로는 서부와 중앙부에서 북동~남서 방향으로 3개가 개설되어 있는데, 서부 기타 도로의 경우 국도 1호선에서 분기하여 연무읍 마전리에 연결되고, 중부 기타 도로의 경우 북동쪽의 연무읍 죽평리와 남서쪽의 연무읍 고내리에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