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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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陽洪氏 |
영어의미역 | Namyang Hong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집필자 | 이해준 |
[정의]
홍천하·홍선행를 시조로 하고 홍세구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논산시 세거 성씨.
[연원]
남양홍씨는 당홍(唐洪)과 토홍(土洪)으로 나뉜다. 당홍은 당나라의 8학사 중 한 명으로 고구려에 왔다가 귀화한 홍천하(洪天河)를 시조로 하고 고려의 개국공신인 홍은열(洪殷悅)을 중시조 겸 일세조로 한다. 시조 홍천하는 당성에 정착하였는데 이후 고려시대에 당성이 남양(현 경기도 수원시·화성군 일부)으로 개칭되어 후손들이 남양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고 토홍과 구별하기 위해서 당나라에서 귀화한 홍씨라는 의미로, 또는 당성의 홍씨라는 의미에서 당홍이라는 별칭을 갖게 되었다고 전한다.
토홍은 고려 고종 때에 금오위별장을 역임한 홍선행(洪先幸)을 시조로 하고 있고 당홍과 구별해 토착 홍씨라는 의미의 토홍이라는 별칭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시대 남양홍씨는 당홍에서 재상 8명, 대제학 3명, 왕비 1명, 청백리 3명, 문과 급제자 206명이 배출되었고, 토홍에서는 재상 3, 대제학 2, 청백리 3명, 문과 급제자 123명이 배출되었다.
[입향경위]
양정재(養正齋) 홍세구(洪世耇)가 현 논산시 광석면 항월리로 이거하면서 후손들이 세거하게 되었다. 남양홍씨의 족보 『갑인보』에 의하면 남양홍씨가 현 충청남도 서천·부여·연기 등 논산 주변 지역에 일찍부터 세거했다.
[현황]
1995년 기준으로 논산 지역에 거주하는 남양홍씨는 광석면에 99가구를 비롯하여 논산읍 87가구, 연무읍과 상월면 각각 41가구, 강경읍 39가구, 연산면 26가구 등 총 428가구로 조사되었다.
[관련유적]
남양홍씨 묘역이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항월리 일대에 조성되어 있다. 논산시 광석면에는 문중 사우(사당)로 노당사와 초포사가 있다. 초포사에는 입향조인 홍세구를 비롯하여 남양홍씨 선조 6위가 배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