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우리에서 발원하여 상월면 지경리에서 주천에 합류하는 하천.

[자연환경]

대촌천은 비교적 짧은 하천으로, 계룡산 남쪽 능선에 해당하는 국사봉(國事峰, 대명리 소재)의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하천이다. 발원지에서 동~서 방향으로 약 1㎞ 흐르다 남~북 방향으로 약 2㎞ 흘러 노성천의 지류인 주천에 합류된다. 계룡산 천황봉에서 국사봉(國事峰)에 이르는 능선의 서쪽 사면은 노성천의 지류들이 이곳의 화강암을 개석하여 비교적 넓은 분지를 형성하였으며, 감바위산(307.5m) 등이 독립구릉으로 남아 있고, 동시에 분지의 대부분이 구릉지형으로 형성되어 있다. 대촌천은 분지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하천이 흐르는 구간 주변은 대부분 저산성 구릉지로 이루어져있으며, 동쪽의 대명천에 비해 평탄지의 발달이 미약한 편이다.

[현황]

2010년 말 현재 대촌천의 유로 연장은 4.18㎞이고, 유역 면적은 5.50㎢이다. 본류는 논산천이고, 제1지류는 노성천이며, 제2지류는 주천이다. 대촌천은 논산시 상월면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대우리에서 시작되어 상월면 중앙부의 지경리에서 주천에 합류되는 하천이다. 논산시 동쪽의 산지에 형성되어 있는 하천이지만, 구릉지가 대부분이며 주천에 합류되는 지점부터 경지정리가 잘된 충적지형이 나타나고 있다. 이곳에는 작은솔·돌팍모랭이·부른고개·수정거리 등의 자연마을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