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6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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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潘南朴氏 |
영어의미역 | Bannam Bak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해준 |
세거지 |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연무읍|논산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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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성촌 |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우리 |
입향시기/연도 | 1592년(선조 25) |
성씨시조 | 박응주 |
입향시조 | 박동민 |
[정의]
박응주를 시조로 하고 박동민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논산시 세거 성씨.
[연원]
반남박씨는 박응주(朴應珠)를 시조로 한다. 박응주는 박혁거세의 후손으로 고려 고종 때 반남호장을 지냈으며 이후 후손들이 박응주를 시조로 하고 반남(현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을 본관으로 삼았다. 반남박씨는 고려 말 문정공 박상충으로부터 번영을 누리기 시작하여 박상충의 아들 평도공 박은(朴訔)은 조선조에 들어와 태종 이방원의 왕자의 난 때 공을 세워 반남군과 금천부원군에 봉해져 반남박씨를 반석에 올려놓았다. 반남박씨는 조선시대에 재상 7명, 대제학 2명, 공신 5명, 호당 6명, 문묘 배향 1명, 문과 급제자 215명 등을 배출한 명문가로 성장하였다.
[입향경위]
반남박씨의 논산 입향은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1592년(선조 25)으로 추정된다. 박동민(朴東民)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자신의 처가가 있던 현 논산시 상월면 대우리로 가족을 이끌고 이주해와 정착하면서 후손들이 세거하게 되었다. 박동민의 처는 전주이씨 익안대군의 7세손으로 당시 전주이씨 익안대군파는 논산에서 사족으로서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런 처가와의 인연으로 박동민 일가는 논산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 1920년 간행된 『조선의 성』에는 현 논산시 상월면 대우리에 반남박씨 약 27가구가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현황]
1995년 기준으로 논산 지역에 거주하는 반남박씨는 상월면에 52가구를 비롯하여 연무읍 49가구, 논산읍 39가구, 강경읍 14가구 등 총 214가구로 조사되었다.
[관련유적]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우리에 박동민의 묘소와 재실인 영사재 및 박동민 신도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