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마전리를 흘러 봉동리에서 강경천에 유입하는 하천.

[현황]

2010년 말 현재 신양천은 지방2급하천으로 본류는 금강이며, 제1지류는 강경천이다. 유로 연장은 4.38㎞이고, 유역 면적은 11.53㎢이다. 신양천은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태성리와 호산리에서 발원하여 도계(道界)를 넘어 마전리, 봉동리를 관류하는 하천이다. 상류에서부터 약 1.5㎞까지는 남북으로 흐르다가 현천저수지를 지나면서 북서로 유로가 변경되어 약 3㎞ 정도 흘러 여산천과 합류한 뒤 강경천에 유입한다. 구릉지 곡간을 흐르는 하천으로 여산면의 상류로부터 충적지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특히 마전리로 들어오면서 하천직강화, 자연제방 축조가 잘 되어 있다.

신양천 일대는 하천정비가 비교적 잘 되어 있다. 충적지에선 논경지, 북쪽과 남쪽의 저구릉지에서는 밭농사와 과수농사가 행해지고 있으며, 하천의 북쪽으로 마전리 승지·신기, 봉동리 오룡골·외송 등의 자연마을이 입지해 있다. 전라북도에 위치해 있는 현천저수지 서쪽 전면에는 국도 1호선이 남북으로 하천과 교차하며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