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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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人文地理 |
영어의미역 | Human Geography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성희제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의 지역적 관점에서 지표에서 발생하는 인간 활동의 모든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
[개설]
논산 지역의 인문지리는 문화지리학·사회지리학·경제지리학·정치지리학·역사지리학 등으로 나누어지며, 인구·민족·취락·도시·농업·공업·상업·교통 등에 관하여 이들의 지리적 분포, 지리적 구조, 환경과의 관계를 연구한다.
[인구]
논산시는 2개 읍·11개 면·2개 동 등 총 15개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 7월 현재 인구는 131,330명(외국인 포함)으로 1975년 226,437명의 인구보다 약 40% 이상이 감소하였다. 총 세대 수는 약 41,000가구에서 54,857가구로 증가했으나 가구당 가구원 수는 6명에서 3명 이하로 감소하였다. 과거 논산 지역의 각 가구가 2대 또는 3대가 함께 세대를 이루었으나, 2007년에는 1대 또는 2대로 평균 가족 수가 3명 이하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젊은 층의 이탈 현상과 출산율 감소와 더불어 인구 구조상 청소년과 영유아의 감소에 따라 나타난 것이다. 또한, 계룡시가 1990년 분리되면서 약 12,000여 명의 인구가 계룡시 분리와 함께 나누어지게 된 것도 인구 감소의 큰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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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변동 추이(외국인 포함)
지역별 인구 분포를 살펴보면 군인들의 훈련소가 있는 연무읍은 16,800명, 논산시의 중앙에 있는 취암동은 30,200명, 부창동은 18,700명을 넘고 젓갈 시장으로 유명한 강경읍에 11,300명 정도의 인구가 분포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고른 인구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연무읍을 비롯한 취암동, 부창동, 강경읍의 인구 분포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이유는 농업보다는 주거, 관공서, 시장 및 기타 서비스업이 집중되어 인구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촌락]
논산시 촌락의 형태는 먼저 가옥의 밀집도에 따라 집촌(集村)과 산촌(山村)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의 일반 농촌은 거의가 다 집촌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집촌은 다시 그 가로망의 조직과 마을의 형태에 따라 괴촌(塊村)·열촌(列村)·노촌(路村)·환촌(環村) 등으로 분류된다.
논산 지방의 농촌은 거의 전부가 집촌이며, 집촌 중에서도 괴촌이 지배적이다. 괴촌은 가옥이 불규칙하고 무질서하게 밀집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전 지역과 마찬가지로 논산 지역의 농촌이 대부분 집촌, 그 중에서도 괴촌의 형태를 띠고 있는 이유는, 첫째 논산의 농촌들이 대부분이 오랜 시간에 걸쳐 자연발생적이고 무계획적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촌락의 입지와 관련한 지형적인 원인 때문으로 농촌이 대개 구릉지나 평야 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셋째, 농업 형태와의 관계로서 논산의 농업은 조선시대 들어 밭농사 위주에서 벼농사 위주로 점차 변화되었는데, 벼농사 위주의 농업 형태가 집촌화를 조장하였다. 넷째,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동족 결합의 영향으로서 유교적 이념을 바탕으로 한 조상숭배 전통, 상속제도에 의한 경지 규모의 영세화 등에 의해 종가(宗家)를 중심으로 괴촌을 형성케 했다.
[도시]
논산시는 대체로 동부의 산악지대, 서부의 평야 지대 및 남부의 중소도시지대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서부의 평야 지대는 금강의 하류 지역으로 금강의 지류인 논산천과 강경천의 연안에는 충적평야가 넓게 발달되어 있으며, 평야 주변에는 해발 50m 내외의 구릉지가 광범위하게 펼쳐진다. 평야 지대에서는 벼농사 이외의 인삼·딸기 등의 재배가 활발하고, 남부의 중소도시 지대에는 시 중심부, 강경읍 및 연무읍이 산재형(散在型) 도시지역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들 세 도시의 거리는 10㎞ 내외로 근접해 있다.
논산시에는 호남선 철도와 호남고속도로가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는데다 대전·공주 등 인접 지역들과의 도로 교통도 편리하여 일대의 교통 결절을 이루고 있다. 특히, 논산시는 호남권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축 선상에 입지해 있어서 교통연계성이 대단히 크다.
[지역 생활권]
논산시의 생활권은 1개 대생활권과 7개 중생활권, 1개 중생활권에서 3~4개의 소생활권으로 구성되고 있다. 첫째 부창동·취암동, 은진면·채운면 등 논산 생활권은 상업 중심 기능 육성 및 역세권개반, 시 청사를 중심으로 한 공공행정기능 강화 지역이다. 둘째, 강경읍을 중심으로 한 강경 생활권은 전통 상권의 전국적 유통기능 강화, 지역 산업과 연계된 기능대학 유치 지역이다. 셋째, 연무읍·가야곡면을 중심으로 한 연무 생활권은 군사 시설과 연계된 특화 관광지 개발 지역이다.
넷째, 연산면과 부적면 등 연산 생활권은 지역 부존 역사문화자원의 개발과 농산물 유통 체제 선진화를 위한 유통단지 개발 지역이다. 다섯째, 성동면·광석면과 같은 성동 생활권은 광역 교통 체계의 결정 기능 육성 및 산업과 유통단지 개발 지역이다. 여섯째, 상월면·노성면 등 상월 생활권은 지역 부존 역사문화 자원의 복구 개발 지역이다. 일곱째, 양촌면·벌곡면 등 양촌 생활권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연계된 관광단지 개발과 특화 농업의 육성 개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