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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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論山靑年同盟 |
영어의미역 | Nonsan Youth Alliance |
분야 | 역사/근현대,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종 |
[정의]
1945년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설립된 청년 단체.
[설립목적]
논산청년동맹은 청년들이 대동단결하여 진보적 민주주의 국가 건설에 강력한 추진력이 되며, 청년들의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해방 직후 전국 곳곳에서 청년동맹이 결성되자, 논산에서도 1945년 10월이나 11월경 논산청년동맹이 결성된 것으로 보인다. 1946년 3월 위원장은 최원락(崔元洛), 부위원장은 황보익(黃甫益), 선전부장은 박봉붕(朴鳳鵬), 조직부장은 황규환(黃圭煥)이었다. 최원락은 일제강점기 논산의 미륵불과 그에 얽힌 전설을 신문에 기고한 적이 있었다.
1946년 4월 조선공산당이 반파시즘 인민전선을 관철시키고 조선공산당 산하의 공산청년동맹과의 이중적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조선민주청년동맹으로 개편하자, 논산청년동맹도 논산민주청년동맹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1947년 5월 미군정이 민주청년동맹의 해산을 명하여 조선민주애국청년동맹으로 전환할 때 논산민주청년동맹도 논산민주애국청년동맹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활동사항]
논산청년동맹의 활동을 보여주는 자료는 없지만, 다른 지역의 청년단체와 같이 모스크바삼상회의 결정안에 의한 민주주의 임시정부 수립, 인민위원회로 정권 이양 등을 요구하는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제 잔재와 봉건적 요소 청산 및 친일파와 민족 반역자 숙청을 주장하고, 좌익 세력이 주최하는 각종 집회에 참가했으며, 청년의 자각을 일깨우기 위해 강연회와 독서회 등을 개최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