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2605
한자 遯巖書院冊板
영어의미역 Block Style of Donam Private Confucian Academy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임리 74
시대 조선/조선 후기,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류제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책판
제작시기/일시 1922년(완성연도)연표보기
재질 나무
길이 가로 50~60㎝|세로 25~30㎝
소장처 돈암서원 장판각
소장처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임리 74 지도보기
소유자 돈암서원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임리 돈암서원 장판각에 소장되어 있는 책판.

[개설]

『돈암서원지』 「장판각기」에 따르면 “사계 선생께서 돌아가신 지 292년 후 임술년(1922)에 전서(全書)가 완성되어 판각에 올리니 모두 1,793판이요, 또 유고(遺稿)와 『변의집람(辨疑輯覽)』과 『비요(備要)』에 구판(舊版)이 모두 1,137판이요, 「황강실기」와 『신독재전서』 및 유고가 모두 1,238판이니 모두 합하면 4,168판인데 4년 후인 병인년(1926) 봄에 돈암서원에 집을 짓고 합쳐 보관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4,168개의 책판이 보관되었는데 그동안 많은 양이 유실되어 현재는 1,841판이 남아 보관되고 있다.

[형태]

나무판에 판각하고 양측 마구리에 손잡이를 끼운 전형적인 책판의 형태로 우리가 흔히 사진 자료나 텔레비전 화면에서 자주 보는 팔만대장경판과 같은 모양이다. 각 책판마다 크기가 다르지만 대부분의 책판의 외형 크기는 가로 길이가 50~60㎝ 정도이고 두께는 2~3㎝ 또 마구리의 길이는 25~30㎝ 정도이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글이 새겨진 전곽의 크기는 가로가 33㎝, 세로가 20㎝ 정도이고 무게는 1~2kg 정도이다. 돈암서원 책판은 현재 논산 돈암서원 경내의 정면 3칸, 측면 2칸의 우물마루 기와지붕인 장판각에 보관되어 있다.

[특징]

2007년 2월 충청남도 역사 문화 연구원의 『비지정 동산 문화재 실태 조사 학술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가례집람』 책판 169판, 『경서변의』 책판 86판, 사계선생 연보 책판 3판, 사계선생 유고 책판 160판, 『사계전서(沙溪全書)』 책판 953판, 『사계전서』 속 책판 79판, 『상례비요』 책판 32판, 신독재연보 책판 13판, 신독재선생 유고 책판 202판, 『신독재전서』 책판 140판, 기타 4판으로 총 1,841판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중 1922년에 간행된 『사계전서』 책판의 상태가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일제강점기에 판각되어 사용된 목재의 질도 좋지 않고 두께도 얇으며 제작 상태도 좋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논산 돈암서원 장판각에 보관돼 있는 책판 중 양측 마구리가 가장 많이 빠진 것도 『사계전서』이다. 오히려 300년도 넘은 1648년에 간행된 『상례비요』와 1694년에 간행된 『의례문해속』 그리고 1710년에 간행된 『신독재유고』의 상태가 더 좋은 편이다.

[의의와 평가]

원래의 모든 책판이 보존되지 못하여 아쉽지만, 현재 보관되어 있는 책판만으로도 우리나라 인쇄 문화의 변화 과정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