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삼척 출신 무관. 김광유(金光裕)의 호는 돈재(遯齋)이며, 삼척김씨 시조 김위옹(金渭翁)의 후손이다. 김광유는 고려공민왕 때 관창신교위 비순위겸후령 중랑장(中郞將)으로서 홍건적을 평정한 공을 인정받아 보리공신(輔理功臣)에 책봉되었다. 김광유는 장수로서 전쟁에 나가면 반드시 승리하고 돌아왔기 때문에 왕이 김광유의 장렬함에 감탄하였으며, 그 공로를 인정...
개항기 삼척 지역 문신. 김원식(金源式)의 자는 숙명(淑明)이며, 호는 국재(菊齋)이다. 낭장 김광유(金光裕)의 후손이다. 김원식(金源式)은 1879년(고종 16) 진사에 급제하여 음서로 1902년 의관(議官)에 임명되었고, 통정대부(通政大夫)의 관직을 받았다. 1903년 영경묘(永慶墓)의 정자각(丁字閣)을 고칠 때 감동관(監董官)을 하여 어린 말[아마(兒馬)...
강원도 삼척 지역에 있는 사우. 사우(祠宇)는 선조 또는 선현의 신주(神主)나 영정(影幀)을 모셔 두고 한 해에 수차례 제향을 행하는 사당을 말한다. 강원도 삼척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사우는 다음과 같다. 소동사(召東祠) 삼척시 원덕읍 산양서원 1길에 있다. 1824년(순조 24)에 홍면섭(洪勉燮), 이우석(李禹錫)을 비롯한 사림이 익성공황희...
일제강점기에 삼척군수 심의승이 편찬한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 허목의 『척주지』를 모본으로 삼았으면서도 누락되거나 그 이후에 추가된 새로운 자료들을 보완하여 편찬한 종합 지리지이다. 저자인 심의승(沈宜昇)은 허목(許穆)[1595~1682]의 『척주지』가 발간된 지 250년이 지나서 그동안의 사실이 많이 누락되었기 때문에 새로이 답사하여 발간한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서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