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금계리에 형성된 세거 성씨. 삼척김씨 김원적(金元迪)이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금계리로 이주하면서 형성된 마을과 세거 성씨이다. 금계리는 마을의 산 곁에 반석이 많은 곳이라 하여 ‘난댁이’ 혹은 ‘난다기’라 불렸고, 이를 한자로 ‘비저(飛楮)’ 혹은 ‘비계(飛鷄)’라 하다가 지금의 지명이 되었다고 한다. 400여년 전 김...
강원도 삼척시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 삼척진씨(三陟陳氏) 시조 진경(陳鏡)은 고려태조 때에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로 시중(侍中), 상서(尙書), 태보(太保) 등을 역임하고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에 올랐다. 진경의 선대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가 없다. 진경(陳鏡)의 16세손 진의(陳懿)는 고려시대인 1296년(충렬왕 2) 삼척군에 봉해졌다....
강원도 삼척 지역에 여러 대(代)에 걸쳐 거주하고 있는 토착성씨와 이거(移居)해 온 성씨. 성씨(姓氏)는 성(姓)과 씨(氏)를 결합한 말인데, 중국에서는 성은 천자(天子)에게서 생기고 씨는 제후(諸侯)에게서 생겼다고 한다. 『예기』에는 천자가 제후에게 출생 지명을 따라 성을 주고 봉(封)한 지명을 따라 씨를 명하였으므로, 성은 그 조상의 근본을 통할하고 씨는 그 자손의...
삼척진씨의 시조가 된 조선 전기의 문신. 고려 말에 태어나 조선 개국에 공을 세움으로써 개국 공신의 녹권과 왕지를 받았다. 진충귀(陳忠貴)는 삼척진씨(三陟陳氏)의 시조이며 형은 진의귀이다. 진충귀(陳忠貴)는 진의귀(陳義貴)[?~1424] 등과 같이 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에 걸쳐 활약하였다. 진충귀는 무과에 급제하여 1393년(태조 2)부터 4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