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사지에서 출토된 비편. 삼척 흥전리 사지는 삼척시에서 태백시로 넘어가는 38번 국도로 가다가 도계읍 흥전리에서 서쪽 매바위골로 들어가 산을 향하여 올라가면 산 중턱의 평탄면에 있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산 290-3이다. 현재 ‘절터’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 그러나 흥전리 사지에 관한 기록은 거의 없으며, 한산사...
강원도 삼척시 흥전리 사지에서 출토된 신라 하대의 정병. 삼척 흥전리 사지는 삼척시에서 태백시로 넘어가는 38번 국도로 가다가 도계읍 흥전리에서 서쪽 매바위골로 들어가 산을 향해 올라가면 산 중턱의 평탄면에 위치하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산 290-3이다. 현재 ‘절터’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 그러나 흥전리 사지에 관한 기록은...
신라 하대 삼척 지역의 불교 수용과 변화. 삼척 지역에는 7세기 중엽 선덕여왕 때 불교가 본격 전파되었다. 그 후 신라 하대에 와서는 선종이 널리 보급되었다. 특히 선종 가운데 범일(梵日)이 개창한 사굴산파(闍崛山派)의 영향이 컸다. 신라의 불교는 법흥왕 대에 공인된 이후 왕실의 적극 장려에 힘입어 크게 발전함으로써 각처에 많은 사찰이 세워지고 고승과 학승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