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산
-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동. 건지동은 본래 건지곡(乾芝谷), 건지동(搴芝洞)이라 불렀는데 근산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항상 말라서 물이 없었기 때문에 건거(乾渠)라 하였다. 근산의 골짜기를 건지곡(乾池谷)이라 부른 것이 지금의 건지동(乾芝洞)이 되었다. 강원도 삼척시 건지동은 진(陣)씨가 이곳을 처음 개척하였다고 전해진다. 1453년(단종 원년)...
-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과 미로면 상거노리 경계에 위치한 산. 근산은 해발고도 507m로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과 미로면 상거노리 경계에 있으며, 강원도 삼척시죽서루에서 볼 때 가장 전망이 좋은 산이다. 기상이 나쁠 때 바다에서 삼척 지역을 보면 근산이 가장 잘 보이기 때문에 어민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근산이 잘 보였다는 의미에서 바다에서 가장 가까...
-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동. 근산동의 명칭은 마을의 위치가 삼척시에서 남서쪽으로 우뚝 솟아 있는 근산 밑에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조선 숙종 때 김씨, 박씨, 진씨 등이 이주했다고 알려져 있다. 근산동은 본래 건지동에 속하였는데 1870년 (고종 7)경에 분리되었다. 강원도 삼척시 근산동은 삼척시의 서남부에 위치하여 동쪽은 사...
-
강원도 삼척시의 근산에 있던 사당.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근산 꼭대기에 근산사가 있었는데 세간에 대천왕사라고 하여 고을 사람들이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낸다”고 기록되어 있다. 삼척 지역 주민 가운데 태백산사 외 근산에서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이 높이 받들던 천왕신으로부터 유래한다. 현재 근산사는 실전하였지만 태고종 계통의 구방사라고 하는 사찰...
-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에 속하는 산.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에 있는 해발고도 60m의 산이며, 풍수지리적으로 삼척시의 안산에 해당된다. 1962년 시작된 오십천 수로 변경 공사로 인해 남산이 절단되어 현재는 시가지 동북쪽에 독립된 새로운 남산이 생겼다. 강원도 삼척읍성 남쪽에 있다고 해서 남산이라 했다. 해발고도는 60m로 산이라기 보다는 구릉...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에 있는 제단.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에서는 반 단위의 서낭고사 외에도 내미로리 전체 마을이 참여하는 천제를 천제봉 정상에서 지내고 있다. 천제를 지낸 유래와 관련하여 1997년 천제단에 세운 비석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천제 유래는 옛날 전설에 따르면 고려 충렬왕 즉위년인 1280년경. 이 지역에 괴질이 발생하여 백...
-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동. 마평동 지역은 말곡면 명칭의 근원지로 본래 나무들이 무성했다고 한다. 오십천변의 홍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관에서 나무를 베어내는 것을 금지시킨 곳이라 하여 말인들[禁山坪]이라 하였던 것이 와전되어 마평(馬坪)이 되었다. 마평동은 조선선조 때 전주 이씨, 광해군 때 양주군으로부터 채매준 등이 이주했고 정조 때 노달용, 순...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있는 법정리. 오십천 유역에 위치하는 무사리는 원래 이곳에 큰 소(沼)가 하나 있어서 물소[수소(水沼)]라고 불리다가 와전되어 무사(武士)로 일컫게 되었다. 조선 명종 때 정일주(鄭日周), 선조 때 등봉리로부터 최열(崔栵) 등이 이주하고 이후 각 성씨가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25호 134명, 19...
-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면. 미로면은 사둔리, 하거노리, 무사리, 상정리 등 14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척주지』에 “미로리(眉老里)는 소달리 북쪽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호구총수』, 『여지도서』, 『해동도』에는 ‘미로리(未老里)’라고 되어 있다. 그 사이에 한자가 미로(眉老)에서 미로(未老)로 바뀌었다. 1963년에 편찬된 삼척군지인...
-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동. 사직동은 원래 실직곡국(悉直谷國)의 터전으로 실직(悉直)의 방언이 와전되어 사직(史直)이라 한다. 실직곡은 ‘실즉곡, 실적곡, 시젹골, 시덕골’ 등의 옛말로 사직동 지역 노인들 사이에 불리며, 시젹골은 현재 사직리에서 유판치(有坂峙)를 넘어 조비리로 흘러 가는 골짜기를 말한다. 조선 중종 때 김우영(金宇永),...
-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죽서루의 이름은 누(樓) 동쪽에 죽림(竹林)이 있고 그 죽림 속에 죽장사가 있다 하여 죽서루라 하였고, 또 다른 설로는 누 동편에 죽죽선녀(竹竹仙女)의 유희소가 있었다 하여 죽서루라 불렀다고 전해 오는 정자 건물이다. 관동팔경(關東八景)의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인 죽서루(竹西樓)는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에...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있는 법정리. 이 지역에는 오십천을 건너는 곳이 위, 아래 두 곳이 있다. 위쪽에 있는 곳을 속어로 ‘웃그는 나들이’, 아래쪽에 있는 곳을 ‘아래 그는 나들이’라 하였는데 이것이 와전되어 거노리(巨老里)가 되었다. 그 가운데 ‘위에 있는 거노리’라 하여 상거노리(上巨老里)라 하였다. 조선 선조 때 강릉 회산에서 심함수(沈咸壽)와...
-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에 있는 정자. 오십천 강줄기를 바로잡으려고 남산 절단 공사를 하면서 절단된 나머지 산을 공원화하기로 하였으며, 1984년 삼척시 삼척읍이 공원화 기념으로 공원을 조성하면서 정자를 지었다. 양덕정(養德亭)은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남산 위에 있다. 양덕정은 1984년에 조성된 이래 삼척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
강원도 삼척시 오분동에 있는 해변. 오분해변은 강원도 삼척시 오분동에 위치한 길이 160m 정도의 작은 해변으로 모래해안과 암석해안이 동시에 형성되어 있다. 오분해변과 마을과의 거리가 떨어져 있어 해변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가파른 경사의 계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아직까지 군부대에서 통제하는 군사작전 보호구역으로 철조망과 군부대 초소가 있으며, 여름...
-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동. 원당동은 조선시대 삼척부의 사직단(社稷壇)이 있던 곳이라 원단(圓壇)이라 불렀는데 원댕이, 원디이 등으로 와전되어 불렸다.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 당시 가내골과 땅골을 합하여 원당(元堂)이라 했다. 강원도 삼척시 원당동은 1986년 1월 1일자로 삼척읍이 삼척시로 승격되면서 원당, 건지, 근산, 자지, 평전, 등봉...
-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동. 조비동은 본래 명성곡(明星谷)으로 불러오다 1759년 사비리(沙飛里)로 개명되었고 그 후 조비리(鳥飛里)가 되었다. 조선 연산군 때 박(朴)씨, 김(金)씨가 개척하였다고 하며, 선조 때 김일생(金一生), 숙종 때 진(陣)씨, 김(金)씨가 이주해왔다. 강원도 삼척시 조비동은 서쪽에 성굴산, 북쪽에 삿...
-
강원도 삼척시 성남동에 있는 정자. 강원도 삼척시 성남동 삼척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죽서정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된 6각형 정자이며, 지붕은 기와로 이었다. 죽서정(竹西亭)에서 북쪽으로 쳐다보면 관동팔경의 하나인 죽서루(竹西樓)와 함께 죽서교(竹西橋)가 있고, 이 다리 밑을 유유히 흐르는 오십천의 물결을 내려다볼 수...